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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원, 노인복지정책 개선 촉구

=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확대 및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수당 도입 제안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원(가 선거구)은 지난 1일 열린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령친화도시를 위한 노인복지정책 개선’을 주제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김 의원은 먼저, 진안군 고령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한 방안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현행 노인의료재단 사업은 실제 수술비의 20~30%만을 지원하고, 예산 소진 시 지원이 중단되는 실정을 지적하며, “군 차원의 예산 편성과 지원 확대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걷는 것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삶의 원동력이자 생명력을 유지하는 필수 요소”라며, 해당 정책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수당 지원 도입도 함께 제안하였다. 김 의원은 “진안군 내 방문요양 서비스 이용률이 73.3%에 이르며, 이용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양보호사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인해 요양 서비스의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방문요양 서비스는 고령사회 돌봄의 핵심 체계이며,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요양보호사에 대한 실질적인 처우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노인은 보호 대상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맞이할 미래이자, 오늘을 일군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진안군의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며 군정질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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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5천만 원 투입 전북소방, 폭염 대응 장비 1,351점 보급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4일, 폭염 속 구급대원과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위해 도내 전 119구급대에 폭염 대응 장비 1,351점을 보급했다. 이번 보급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 원 가운데 5천만 원을 소방분야에 배정해 마련한 것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근 기후위기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심화되면서 구급대원들은 온열질환 위험과 체력 소모라는 이중 부담을 겪어왔다. 이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장비’를 목표로 신속한 구매·보급 절차를 추진해,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시기에 장비가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보급 장비는 ▲얼음조끼 109점 ▲클립형 선풍기 1,114대 ▲아이스박스 109점 ▲냉장고 19대 등 4종이다. 얼음조끼는 고체온 환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춰 회복을 돕고, 아이스박스는 폭염 대응 물품을 적정 온도로 보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클립형 선풍기는 구급대원의 출동 대기와 현장 활동, 환자 처치 과정에서 폭염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최소화한다. 한 구급대원은 “무더위에 땀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불편이 사라져 환자 상태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