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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 공모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 국·도비 19.5억원 포함 총사업비 30억원 확보

2027년까지 장수읍 노하리 일원에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되는 사업으로 단지가 조성된 시·군에 주소나 직장을 두지 않은 시민들에게 소규모 주거시설 20동과 텃밭 및 공용쉼터 등을 제공해 임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도시민의 증가하는 농촌 체류 수요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여가 겸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4도 3촌(4일 도시, 3일 농촌)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이번 선정 평가는 △사업 대상지의 입지 여건 △단지 내 시설 조성 및 교류 프로그램 계획 △단지 운영‧관리계획 △생활인구 유입 등 기대효과 등이 고려됐으며 특히 장수군은 명확한 조성 목표와 주제로 여러 연계된 사업을 복합 추진한다는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수군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국비 15억, 지방비 15억)을 투입해 장수읍 노하리 788-7번지 일원에 소규모 체류시설(33㎡) 20호와 함께 산림휴양 및 건강치유 개념을 접목한 치휴(休)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사업부지 내에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한 추가 연계사업을 추진해 휴식‧레저를 위한 공원, 워케이션시설, 주거단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민들이 농촌에 머물며 영농체험, 여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장수군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농촌 생활인구 증가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유입을 유도하고, 다양한 영농 및 여가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류시설 임대대상은 ‘4도 3촌 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는 도시민이며 임대기간은 1년으로 연간 50일 이상 방문 조건을 특약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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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차전지 소재 허브로 도약… 총사업비 291억원 확보
전북특별자치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지역기술혁신허브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친환경·고성능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전북도는 ‘친환경·고성능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허브’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향후 5년간 국비 200억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북은 K-배터리 혁신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갖추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한솔케미칼, 성일하이텍 등 도내 11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며, 이들은 지난 5개월간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중장기 실행 전략을 수립해왔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공백 영역을 선제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소재부터 부품, 셀 제조, 리사이클링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R&D 및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핵심 전략으로는 ▲LFP(리튬인산철) 리사이클링 핵심기술 확보 및 공급망 구축, ▲실리콘 음극재의 성능 고도화와 초격차 기술 확보, ▲전략기술 확산과 글로벌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제시했다. 특히 중국의 자원 무기화,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