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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방안 논의

진안군은 지난 27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한 ‘진안군 민(民)‧관(官)‧공(公) 협의체’ 2025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진안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안군지부, 진안고원시장 상인회, 진안연장산업단지 협의회, 홍삼한방농공단지 협의회, 진안군 농상공인연합회, 농협은행 진안군지부, 전북은행 진안지점 등 총 8개의 민간 기관이 참여했다. 또한 진안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참여하여 소상공인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진안군의 소상공인 지원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조 사항 및 추가 지원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시행 2주 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담보 능력이 부족하지만 성실하게 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1억 원 한도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해당 사업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신용 보증을 제공하고, 진안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최대 5년간 3%의 이차보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지역 내 금융기관들이 융자금을 지원해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2025년 3월 26일 기준으로 43개 업체가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20억 원 규모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 중 17개 업체가 대출을 승인받아 총 6억 7천5백만 원이 지원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례보증 지원 대상은 진안군 내에 사업장을 둔 업력 3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으로,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전북신용보증재단 무진장지점( 063-430-8403~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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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 교사와의 동행으로 교육정책의 길 찾다”교원 간담회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24일 김제 포랑 세미나룸에서 고등학교 교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과정·수업·학생평가·학력신장·대입지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현장 교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교학점제 운영과 관련된 어려움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교사들은 과목별 출결 처리,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세부능력특기사항 학기별 입력 등 행정적 업무 부담이 증가하고 있음을 호소했다. 수업과 평가 영역에서는 개념기반 탐구수업 적용과 성취평가제 전면 도입에 따른 교사의 준비 부담이 주요 현안으로 제기됐다. 참석 교사들은 평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과목별 맞춤형 연수가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학력신장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학력향상도전학교’, ‘순공캠프’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이 제공되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와 수업 집중도가 높아졌으며, 성적 향상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맞춤형 대입지원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대입지원관의 전문적인 안내를 통해 수업과 평가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수 등이 보다 확대돼 많은 교사들이 참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