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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최훈식 장수군수, 산불대비 감시초소 긴급 현장점검

산불 감시초소 직접 방문, 현장 관계자들에게 산불 비상에 따른 “만반 대비 태세” 당부

 

장수군은 27일 봄철 대형 산불 발생에 따른 산불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최훈식 장수군수와 배종수 산림과장이 관내 산불 감시초소를 직접 방문해 산불 예방과 산불 초기대응 태세를 긴급 점검했다.

 

전국에서 동시다발한 산불이 확산되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모든 지역에 대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된 가운데 최 군수가 직접 지역 내 산불감시초소 등에 대해 점검에 나선 것이다.

 

최 군수는 계북면 원촌리, 장계면 명덕리, 장수읍 노곡리 등 7개 읍면 감시초소 현장을 찾아 산불 방지를 위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산불의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초기 대응을 산불감시원 등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하는 한편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최 군수는 전날 오전 주재한 주요 간부회의에서도 전국 산불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갖고 감시초소 운영 인력과 장비 상태, 근무 환경 등 산불 대응 체계의 철저한 점검을 지시했다.

 

최훈식 군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우리 군도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대비 세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산불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장수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봄철 산불 발생의 80%가 이 시기에 집중되며 산림 내 입목 축적 증가, 입산자 실화, 영농부산물 소각 등으로 산불 피해가 대형화되는 경향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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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5천만 원 투입 전북소방, 폭염 대응 장비 1,351점 보급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4일, 폭염 속 구급대원과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위해 도내 전 119구급대에 폭염 대응 장비 1,351점을 보급했다. 이번 보급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 원 가운데 5천만 원을 소방분야에 배정해 마련한 것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근 기후위기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심화되면서 구급대원들은 온열질환 위험과 체력 소모라는 이중 부담을 겪어왔다. 이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장비’를 목표로 신속한 구매·보급 절차를 추진해,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시기에 장비가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보급 장비는 ▲얼음조끼 109점 ▲클립형 선풍기 1,114대 ▲아이스박스 109점 ▲냉장고 19대 등 4종이다. 얼음조끼는 고체온 환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춰 회복을 돕고, 아이스박스는 폭염 대응 물품을 적정 온도로 보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클립형 선풍기는 구급대원의 출동 대기와 현장 활동, 환자 처치 과정에서 폭염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최소화한다. 한 구급대원은 “무더위에 땀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불편이 사라져 환자 상태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