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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마을별 도로명· 주요시설물 한눈에... 종합지도 제작 추진

우리마을 지도는 우리스타일로!



4월부터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의견 수렴하여 제작 시 반영

 

 

진안군이 주민들의 마을 행정 업무 편의를 위해 319개 행정리 전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도비 30%를 지원받아 총 사업비 4,785만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마을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를 제작하고, 각 마을회관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종합지도에는 최신 항공사진과 도로명, 지명, 마을회관, 경로당 등 마을 주요시설 정보와 주민이 원하는 공간정보(버스정류장, 제설함 등)가 추가로 수록된다.

앞서 진안군은 애매한 마을 경계 때문에 정확한 토지정보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지난 2022년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을 완료했는데 당시 구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4월부터 이장회의 등을 활용해 마을 경계를 재조사하고, 지도에 반영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지도 제작이 디지털기기 사용을 어려워하고, 행정복지센터로의 접근이 불편했던 주민들도 필요한 토지정보를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손쉽게 확인·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공간정보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 행정구역 조정, 주민 전입전출, 선거사무, 민원상담 등 행정업무 효율성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도제작사업을 통해 공간정보를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적극행정을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하기 위해 주민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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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건물이 자립공간으로… 전북도, 자활사업장 전국 첫 시도
전북자치도가 방치된 국유건물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으로 탈바꿈하는 전국 첫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장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전북형 자활정책의 일환이다. 국유재산을 대부 받아 리모델링을 거쳐 취약계층의 일자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전주·익산·임실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유휴 국유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전주 금암1파출소 건물은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입주해 1층에는 자활생산품 판매점을, 2층에는 디저트 개발과 케이터링 공간을 조성한다. 익산 영등치안센터는 ‘다온팜스사업단’이 입주해 호두과자 판매와 도시락 제조를 진행하며, 임실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은 문구·팬시 용품을 판매하는 ‘알파 임실점(늘해랑)’으로 활용된다. 이어 군산 흥남치안센터는 ‘카페보네 군산점’으로, 남원 동충치안센터는 ‘베이커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