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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산골마을영화제 창립총회 개최

지난 1일 창립총회 개최, 섶밭들산골마을영화제 명칭변경

 

장수군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섶밭들산골마을영화제’(집행위원장 하영택)가 사단법인 ‘장수산골마을영화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그 첫걸음으로 지난 1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는 죽도 정여립 선생의 대동사상을 바탕으로 55명의 총회 회원 중 10명의 발기인과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반산 자락 공간여립(구신길 18-24)에서 열렸다.

 

장수산골마을영화제는 오는 3월까지 전북특별자치도의 허가를 거쳐 법인등기가 완료되면 공식적인 사단법인으로 출범하게 된다.

 

새롭게 출범하는 ‘사단법인 장수산골마을영화제’는 그동안 임의단체로 활동해 오다가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행정기관과 협의하며 회원구성, 사업계획, 예산확보 등의 기반을 마련해왔다.

 

영화제는 비영리법인으로서 공익적 가치를 증대하고 소멸지역에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국비 지원 및 후원회 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며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영상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소만 신임 이사장은 “과거 대기업 해외법인장의 경력을 토대로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청소년영상제작캠프, 산골체험, 세계 마을영화 상영 등을 통해 지역의 숨은 가치를 발굴하고 나아가 활력이 넘치는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제4회 장수산골마을영화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까지 4일간 장수군 천천면 구신마을 일대에서 개최되며 새롭게 선출된 서용우 집행위원장을 중심으로 10명의 집행위원들이 실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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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5천만 원 투입 전북소방, 폭염 대응 장비 1,351점 보급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4일, 폭염 속 구급대원과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위해 도내 전 119구급대에 폭염 대응 장비 1,351점을 보급했다. 이번 보급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 원 가운데 5천만 원을 소방분야에 배정해 마련한 것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근 기후위기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심화되면서 구급대원들은 온열질환 위험과 체력 소모라는 이중 부담을 겪어왔다. 이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장비’를 목표로 신속한 구매·보급 절차를 추진해,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시기에 장비가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보급 장비는 ▲얼음조끼 109점 ▲클립형 선풍기 1,114대 ▲아이스박스 109점 ▲냉장고 19대 등 4종이다. 얼음조끼는 고체온 환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춰 회복을 돕고, 아이스박스는 폭염 대응 물품을 적정 온도로 보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클립형 선풍기는 구급대원의 출동 대기와 현장 활동, 환자 처치 과정에서 폭염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최소화한다. 한 구급대원은 “무더위에 땀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불편이 사라져 환자 상태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