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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에코파낙스, ‘3배 진안 홍삼’ 중국 시장 첫발!

 

진안군에 소재한 ㈜에코파낙스(대표 김성훈)가 ‘진안 홍삼 연구소’의 지원과 공동 연구 끝에 개발한 프리미엄 제품 ‘3배 진안 홍삼’액이 중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2월 약 2만 달러 규모의 1차 물량이 성공적으로 선적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이번 수출은 ‘진안군 홍삼 한방 클러스터 사업단 (단장 김정배)’ 및 ‘진안 홍삼 연구소’와 협력을 통해 사포닌 함량이 높고 피로회복에 탁월한 기능성 제품으로 개발된 ‘3배 진안 홍삼액’이 실제로 약 10개월간의 끈질긴 노력으로 진안군 최초로 중국 수출에 필요한 위생허가를 통과했다.

특히, 전문 수출 컨설팅 회사인 ㈜에스제이(대표 이병우)의 전략적 지원과 네트워크 형성이 성과의 주역으로 꼽힌다.

익산시 주얼리 집적센터에 위치한 ㈜에스제이는 오랜 중국 시장의 경험으로 중국의 대형 유통 회사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성공도 중국 유통망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앞으로도 ㈜에스제이는 진안 홍삼의 중국 수출을 매월 10만 달러 규모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해외 판매망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한국 최고의 인삼 재배지로, 오랜 전통과 뛰어난 품질로 홍삼 한방특구로서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기 불황의 여파로 내수 판매가 위축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반면, 코로나19 이후 면역력 강화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며 홍삼 제품에 대한 해외 수요가 증가, ㈜에스제이와 ㈜에코파낙스는 이를 기회로 삼아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에코파낙스와 ㈜에스제이는 진안 홍삼 연구소와 진안군 홍삼 한방 클러스터사업단과 협력해 품질 높은 제품 개발, 제조,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나누고 긴밀히 협력해왔다. 이러한 협업 전략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었으며, 앞으로도 중국 주요 도시에 협력 대리점을 확대해 연간 100억 원 수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에코파낙스 김성훈 대표는 “진안 홍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많은 소비자에게 면역력 강화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군 홍삼한방 클러스터 사업단 김정배 단장은 “이번 중국 시장 진출은 한국 전통 홍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글로벌 건강 기능성 식품 시장에서 진안 홍삼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수출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진안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진안 홍삼’의 수출 판로 개척에 함께 힘을 보태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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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5천만 원 투입 전북소방, 폭염 대응 장비 1,351점 보급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4일, 폭염 속 구급대원과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위해 도내 전 119구급대에 폭염 대응 장비 1,351점을 보급했다. 이번 보급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 원 가운데 5천만 원을 소방분야에 배정해 마련한 것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근 기후위기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심화되면서 구급대원들은 온열질환 위험과 체력 소모라는 이중 부담을 겪어왔다. 이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장비’를 목표로 신속한 구매·보급 절차를 추진해,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시기에 장비가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보급 장비는 ▲얼음조끼 109점 ▲클립형 선풍기 1,114대 ▲아이스박스 109점 ▲냉장고 19대 등 4종이다. 얼음조끼는 고체온 환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춰 회복을 돕고, 아이스박스는 폭염 대응 물품을 적정 온도로 보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클립형 선풍기는 구급대원의 출동 대기와 현장 활동, 환자 처치 과정에서 폭염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최소화한다. 한 구급대원은 “무더위에 땀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불편이 사라져 환자 상태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