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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 전북권 환경성질환치유센터 숙박 부족·시설 노후 해결책 시급

5분 자유발언

 

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은 지난 24일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제안하며, 숙박시설 확충과 시설 개보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미옥 의원은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으로 비염,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겪는 환자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료와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치유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의 이용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숙박시설의 최대 수용 인원이 112명에 불과해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진안군에서 개최되는 전국적인 체육대회와 관련하여 숙박시설 부족으로 일부 방문객들이 다른 지역에서 체류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숙박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두 번째로 이 의원은 2012년에 개관한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의 노후화 문제를 언급했다. 특히 치유센터의 주요 난방 시스템인 지열시스템이 노후화 되어 배관 누수와 잦은 고장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를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미옥 의원은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치유관광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우리 군이 생태관광 치유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오늘 제안한 두 가지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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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5천만 원 투입 전북소방, 폭염 대응 장비 1,351점 보급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4일, 폭염 속 구급대원과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위해 도내 전 119구급대에 폭염 대응 장비 1,351점을 보급했다. 이번 보급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 원 가운데 5천만 원을 소방분야에 배정해 마련한 것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근 기후위기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심화되면서 구급대원들은 온열질환 위험과 체력 소모라는 이중 부담을 겪어왔다. 이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장비’를 목표로 신속한 구매·보급 절차를 추진해,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시기에 장비가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보급 장비는 ▲얼음조끼 109점 ▲클립형 선풍기 1,114대 ▲아이스박스 109점 ▲냉장고 19대 등 4종이다. 얼음조끼는 고체온 환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춰 회복을 돕고, 아이스박스는 폭염 대응 물품을 적정 온도로 보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클립형 선풍기는 구급대원의 출동 대기와 현장 활동, 환자 처치 과정에서 폭염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최소화한다. 한 구급대원은 “무더위에 땀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불편이 사라져 환자 상태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