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장수뉴스

장수군, 양파 월동 후 생육관리 당부

 

장수군이 월동 후 평년 대비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일조량이 부족해 병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양파 포장 관리를 당부했다.

 

군은 기상청의 1개월 전망자료 및 양파 실증포장 생육상황 분석 결과, 올해 생육재생기는 평년과 유사한 2월 24일로 판단되며 다수확과 품질 향상을 위해 월동 후 포장 관리와 적기의 웃거름 시용이 필요하다고 18일 밝혔다.

 

배수가 불량한 포장은 생육재생기에 맞춰 식물체 뿌리가 원활하게 양분과 수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물길을 정비하고 잡초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보온용으로 덮어둔 부직포는 일시에 제거하지 말고 중간중간 비닐을 조금씩 찢어 급격한 저온 노출을 방지해야 한다. 특히 서릿발로 인해 들뜬 양파는 제자리에 눌러준 후 흙을 덮어주고 동시에 잎 유인작업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웃거름은 생육상황을 고려해 2월 중·하순부터 비가 오기 전 두 차례에 나누어 시비하는 것이 적절하다. 10a당 요소 17.4kg, 염화칼륨 5.2kg을 사용하며 고형비료를 직접 살포하는 대신 물에 녹여 물비료로 주면 비료 손실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한편 마늘과 양파의 생육이 과도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비료량을 약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3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노균병 등 곰팡이성 병해 예방을 위해 서로 다른 계통의 적용약제를 번갈아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훈식 군수는 “양파는 생육재생기 이후 대처가 생산량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월동 후 철저한 생육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