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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방제단 협의회 열려

=각 작목별 단체대표와 방제효과를 높은 약제 선정 논의

진안군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사과영농조합, 작목반, 연구회, 토마토 공선회 등 단체 대표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방제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식물방역법상 검역병인 과수화상병 약제 3회(개화전 1회, 개화기 2회)분과 돌발해충 약제와 토마토 뿔나방 방제약제를 선정했으며 과수 농가 및 토마토 농가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화상병은 사과, 배에서 발생하는 검역 병해충인 세균병으로, 식물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잎, 가지, 열매 등에서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변하고 심하면 나무 전체가 고사하여 폐원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돌발해충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다발생 우려가 높아 사전방제가 필요하고, 토마토 뿔나방은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발견되어 전국으로 확산된 검역 병해충으로 조기에 방제를 못하면 유충 발생밀도가 높아 수확량 감소에 크게 관여하는 외래 해충이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선정된 약제를 정량으로 사용하고 적기에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과수 화상병은 치료약이 없는 만큼 사전예방이 중요하고 발견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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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5천만 원 투입 전북소방, 폭염 대응 장비 1,351점 보급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4일, 폭염 속 구급대원과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위해 도내 전 119구급대에 폭염 대응 장비 1,351점을 보급했다. 이번 보급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 원 가운데 5천만 원을 소방분야에 배정해 마련한 것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근 기후위기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심화되면서 구급대원들은 온열질환 위험과 체력 소모라는 이중 부담을 겪어왔다. 이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장비’를 목표로 신속한 구매·보급 절차를 추진해,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시기에 장비가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보급 장비는 ▲얼음조끼 109점 ▲클립형 선풍기 1,114대 ▲아이스박스 109점 ▲냉장고 19대 등 4종이다. 얼음조끼는 고체온 환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춰 회복을 돕고, 아이스박스는 폭염 대응 물품을 적정 온도로 보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클립형 선풍기는 구급대원의 출동 대기와 현장 활동, 환자 처치 과정에서 폭염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최소화한다. 한 구급대원은 “무더위에 땀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불편이 사라져 환자 상태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