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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로 노로바이러스·독감 예방하세요

= 설 연휴 앞두고 감염병 확산 방지 강조

 

진안군은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함에 따라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겨울철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수가 최근 5주간 3.6배(48주차 80명➝52주차 291명) 증가했으며 특히 영유아(0~6세) 연령층이 전체 환자의 58.5%를 차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 채소류 등을 섭취했을 때 감염될 수 있으며 적은 양으로도 감염될 만큼 감염력이 매우 강하며 영하 20도의 낮은 기온에서도 생존하여 겨울철부터 초봄까지 유행할 수 있다.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환자의 분비물이 비말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대표적이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은 예방백신이 없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생수칙은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 깨끗이 씻기 ▲음식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기 ▲물 끓여 마시기 ▲식기와 조리도구 소독하기 등이 있다.

인플루엔자(독감) 역시 환자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플루엔자(독감)는 38도 이상의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등의 전신 증상이 보이며 호흡기 비말과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의 접촉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 이러한 호흡기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와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이 매우 중요하며 실내도 자주 환기해주어야 한다. 또한 지금 유행하는 ‘A형 독감’은 두가지 변종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한 번 걸렸어도 또 걸릴 수 있어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군민은 하루라도 빨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이에 진안군보건소는 영유아시설 및 경로당 어르신 등 감염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군민들의 개인 위생수칙 준수 및 유행 예방을 위해 감염병 예방·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영현 보건행정과장은 “설 연휴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친지 간 교류와 국내외 여행 역시 증가할 수 있어 독감과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이 더욱 유행할 수 있다”며 “가족들과 함께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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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5천만 원 투입 전북소방, 폭염 대응 장비 1,351점 보급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4일, 폭염 속 구급대원과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위해 도내 전 119구급대에 폭염 대응 장비 1,351점을 보급했다. 이번 보급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 원 가운데 5천만 원을 소방분야에 배정해 마련한 것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근 기후위기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심화되면서 구급대원들은 온열질환 위험과 체력 소모라는 이중 부담을 겪어왔다. 이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장비’를 목표로 신속한 구매·보급 절차를 추진해,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시기에 장비가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보급 장비는 ▲얼음조끼 109점 ▲클립형 선풍기 1,114대 ▲아이스박스 109점 ▲냉장고 19대 등 4종이다. 얼음조끼는 고체온 환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춰 회복을 돕고, 아이스박스는 폭염 대응 물품을 적정 온도로 보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클립형 선풍기는 구급대원의 출동 대기와 현장 활동, 환자 처치 과정에서 폭염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최소화한다. 한 구급대원은 “무더위에 땀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불편이 사라져 환자 상태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