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6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군-진안군의회-한국동서발전, 양수발전소 유치 공동협력 업무협약

지방소멸을 넘어 새로운 미래 100년 초석 마련

 

 

진안군(군수 전춘성)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과 진안군 양수 발전 사업 성공적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기관별 대표를 비롯한 주민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에너지파크 조성 관광 자원화 등 6가지 사항에 대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진안군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주천면 일원에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기로 지난해 공식화 한 뒤, 진안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진안군은 양수발전소 건설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100년 향토기업의 유치로 이어져 지역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 인구 증가는 물론 지방세수가 늘어나고 관광 자원화 사업을 통해 생활인구도 증가하는 등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오늘 업무협약은 희망찬 미래 진안을 만들어 가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군민의 염원을 담은 양수발전소 유치 신청서를 한국동서발전에 전달했고, 군민과 함께한다면 반드시 진안양수발전소를 유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양수발전소 유치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양수발전소 선정 과정은 올해 말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확정되고 내년도에 사업자 공모가 시작되면 한국동서발전에서 19일 제출된 진안군의 유치신청서를 근거로 산자부에 건설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사업자 선정 최종 결과는 ′25년도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특별교부세 5천만 원 투입 전북소방, 폭염 대응 장비 1,351점 보급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14일, 폭염 속 구급대원과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위해 도내 전 119구급대에 폭염 대응 장비 1,351점을 보급했다. 이번 보급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 원 가운데 5천만 원을 소방분야에 배정해 마련한 것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최근 기후위기로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심화되면서 구급대원들은 온열질환 위험과 체력 소모라는 이중 부담을 겪어왔다. 이에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장비’를 목표로 신속한 구매·보급 절차를 추진해,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시기에 장비가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보급 장비는 ▲얼음조끼 109점 ▲클립형 선풍기 1,114대 ▲아이스박스 109점 ▲냉장고 19대 등 4종이다. 얼음조끼는 고체온 환자의 체온을 빠르게 낮춰 회복을 돕고, 아이스박스는 폭염 대응 물품을 적정 온도로 보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클립형 선풍기는 구급대원의 출동 대기와 현장 활동, 환자 처치 과정에서 폭염으로 인한 체력 저하를 최소화한다. 한 구급대원은 “무더위에 땀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불편이 사라져 환자 상태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