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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저탄소장수한우산업화 벨트구축지구, 도 ‘농생명산업선도지구’ 최종 선정

 

 

전북 장수군의 ‘저탄소 장수한우 산업화 벨트 구축’ 지구가 전북자치도 핵심시책인 ‘농생명산업 선도지구’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화에 속도를 더하게 됐다.

 

20일 장수군에 따르면 최근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생명산업지구위원회를 열고 저탄소 장수한우 산업지구를 농생명산업 선도지구로 선정했다.

 

선도지구는 전북특별법에 의해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농업진흥지역 해제, 농지전용허가 등 각종 권한을 갖게 되는 만큼 각종 특례와 규제 완화로 혁신기업 유치, 국가 공모사업, 시범사업 테스트 베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군은 고부가가치 한우 생산을 목표로 종축-생산-가공-유통의 산업화 벨트를 구축하고 지역 농가와 연계해 ‘장수한우’를 국가적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기반을 다져갈 전망이다.

 

또한 2029년까지 ▲저메탄 종축·사료 기술개발 ▲실증단지, 농가 저탄소 사양관리 ▲도축장·가공센터 저탄소 첨단화 ▲저탄소 유통·판매·수출 융복합화 및 모니터링 등 총 14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2029년까지 온실가스를 18% 감축해 전국 최초로 ‘저탄소 축산물 군수 인증 표시제’를 앞서 추진하고, JCMS(장수한우 탄소배출 관리 시스템)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축산 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구는 지역별 기존 거점을 연결해 연계형 저탄소 공급사슬을 구축하는 것으로 지구 조성에 따른 인·허가 의제 등 사전 행정절차 없이 신속한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는 마스터플랜에 착수했으며 내년 상반기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농생명산업지구지정 고시를 받을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저탄소 장수한우 산업화 벨트 구축을 통해 장수군은 한우 명산지로서의 자부심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며 “장수군은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저탄소 축산 모델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장수군이 농생명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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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플레이랜드’ 민관상생 공모 선정
전북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민관상생 투자협약사업 공모에 임실군 ‘플레이랜드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 민관상생 투자협약 사업 : 민간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민간이 아이디어를 내면 지자체는 민간과 함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필요한 행정적·재정적인 부분을 지자체가 지원하는 방식 전북은 공모시행 첫해인 작년 장수군이 선정된 데 이어 선정규모가 대폭 감소된 올해에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국 5개 선정 시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전국 5개소 : 전북 임실, 충남 논산, 전남 완도, 경북 영덕, 부산 서구 임실군은 놀이테마파크 전문기업인 ㈜드림랜드·㈜드림레저와 재단법인 임실치즈테마파크와 함께 손을 잡고 공모를 준비했으며,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국비 50억원을 확보, 2028년까지 도비 10억원, 군비 40억원, 민자 35억원 등 총 1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놀이기구를 설치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외 놀이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인근에는 자연친화적인 트리하우스와 글램핑장 조성을 통해 치즈마을뿐만 아니라 임실을 찾는 방문객에게 양질의 숙박시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