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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부귀면복지기동대, 지역단체·민간인과 함께 취약계층 집수리 나서

 

진안군 부귀면 복지기동대(대장 박영춘, 이하 복지기동대)가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지원을 추진했다.

 

이번 집수리는 부귀면 복지 기동대에서 지난 6월 대원들 간의 사례 회의를 통해 면내 주거 환경이 열악한 4가구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현장 확인 후 7월~8월까지 두달 여에 거쳐 진행됐다.

복지기동대는 대상 가구들의 특징을 면밀히 살펴 각 가구의 특성에 맞는 집수리를 추진했다.

다자녀 가구에는 열악한 화장실을 전체 리모델링하고, 독거노인 가구의 노후 주택에는 냉난방을 고려해 내벽 단열재 보강 후 도배, 장판시공, 창호 등을 교체해줬다.

특히 복지기동대 예산으로 집수리를 할 수 없음을 알고,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따듯한 안방만들기사업 예산을 더했으며, 재전부귀면향우회원에서 집수리 재능 기부까지 더하는 등 모두가 합심해 집수리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었다.

이는 복지기동대가 면 복지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민간자원과 협업 체계를 이뤄지는 좋은 사례가 됐다.

 

사업에 함께한 최성팔 재전부귀면향우회 총무는 “내 고향의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고 지원받은 이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생각을 하니 보람있다”라고 말했다.

 

박영춘 복지기동대장은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하니 사업의 시너지가 발생하여 지원대상자 뿐만 아니라 복지기동대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 라며 “지역의 여러 단체와 주민들이 협력하며 동행하는 단체로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기동대는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는 기존의 복지 인적안전망을 활용하여 지난 4월에 민간위원으로 구성한 전북형 지역보호체계로 지역의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이들의 생활불편 문제가 개선되도록 생활 밀착형 서비스와 생활안정비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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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뒤 병충해 확산 우려 커… 방제 철저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월 9일 오전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봄철 기상 점검 회의를 열고, 봄철 잦은 비로 발생하는 농작물 생육 부진 최소화 방안과 병해충 발생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 회의에는 각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이 영상으로 참여해 지역별 기상 현황, 주요 농작물 생육 동향과 봄철 기술지원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권철희 국장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노지 작물이 침수되거나 쓰러지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비가 그친 뒤 작물별 생육 관리 기술을 전파해 피해 입은 작물의 생육 회복을 돕고, 침수·쓰러짐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선제적 방제로 보리·밀 등 맥류 붉은곰팡이병 발생을 차단하고, 수확을 앞둔 양파·마늘의 곰팡이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올해 봄철 기후 예측 전망 자료를 토대로 주요 과수와 채소 주산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앙 예찰단을 파견해 병해충을 조기 발견하고,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