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6 (목)

  • 맑음동두천 17.7℃
  • 구름많음강릉 19.0℃
  • 연무서울 18.1℃
  • 맑음대전 19.3℃
  • 맑음대구 19.5℃
  • 맑음울산 20.1℃
  • 맑음광주 20.8℃
  • 맑음부산 22.8℃
  • 구름조금고창 19.4℃
  • 맑음제주 21.7℃
  • 구름조금강화 17.4℃
  • 맑음보은 19.4℃
  • 맑음금산 19.0℃
  • 맑음강진군 21.4℃
  • 맑음경주시 20.5℃
  • 구름조금거제 19.4℃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주상업정보고,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대상!

제48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특별부 대상 및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교장 전병철) 관악부(지휘 김아영)가 10일부터 13일까지 대전광역시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48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특별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학교 관악부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특별부 등 5개의 분야에 전국 63개 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재학생 단원과 졸업 동문 단원이 함께 연주하는 특별부에 참가해 한밭행진곡(박병학 작곡)과 Flight Adventure in the sky(Behjamin Yeo 작곡)를 연주해 역대 최고점을 받았다.

 

특별부 대상과 함께 5개 분야 전체 1등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됐던 관악부는 전병철 교장 부임 후 동창회 등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다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6년간 관악부 전담 지도를 맡고 있는 유연수 교사와 각 파트 전문 강사진의 열정적인 지도로 관악인들의 가장 큰 행사인 이번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예전 명성을 되찾게 됐다.

 

전주상업정보고 관악부는 올해 10월에 열리는 전북학교 예술교육 대축제와 12월 정기연주회 및 나눔 음악회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며 수준 높은 예술 단체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유연수 교사는 “학교 옥상에서부터 시작했던 관악부 합주실이 현재의 좋은 시설로 자리 잡는 과정, 코로나 시절의 위기 그리고 다시 지금의 전국 최고의 실력 있는 오케스트라가 되기까지의 모든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모든 시간을 인내하고 함께 해 준 단원들과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퇴근하고 학교에 와 늦은 밤까지 대회 준비를 함께해 준 동문들, 학생들 옆에서 1:1로 지도해주신 강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병철 교장은 “방학 이후에도 하루도 쉬지 않고 연습에 참여하고 여름 음악 캠프 동안 한마음으로 합주를 하던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면서 “모든 과정이 결과와 관계없이 이미 대상”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산림복지와 지역관광 연계, 진안 경제에 새 바람...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에 전국 두 번째 국립 산림치유원인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이 문을 열었다. 6일 열린 개원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정은조 농특위 산림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산림복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산림청이 조성한 제2호 국립 치유원으로, 2018년 설계를 시작해 약 7년간의 사업기간 끝에 지난해 10월 준공됐다. 총사업비 911억 원(국비 80%, 지방비 20%)이 투입되어 치유센터, 숙박동(74실), 치유숲길(11km)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췄으며, 장·단기 체류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안은 해발 400~600m 고원지대로 청정한 공기와 풍부한 산림자원을 자랑한다. 특히 덕태산 일원 백운동 계곡을 끼고 조성된 치유원은 암반계류, 음이온, 피톤치드 등 천연 치유요소가 풍부해 최적의 힐링 환경을 제공한다. 치유원에서는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증진, 수면 개선 등을 목표로 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위한 전문 치유 과정도 마련되어 있다. 연간 3만 명 이상의 체험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