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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맞춤형 교육 실시

 - 4월까지 135명 입국, 65농가 배치로 농번기 인력난 해소

 

장수군은 지난 20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2024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115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장수군은 올해 240명의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관내 결혼이민자의 가족․친척을 초청해 배정 중으로, 특히 이번 교육은 법무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조기적응프로그램’ 실시 지자체 선정을 통해 진행돼 근로자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교육은 법무부 파견 강의와 군에서 마련한 자체 교육으로 이뤄졌으며 △대한민국 기초법질서 △한국사회 적응정보 △농작업 안전수칙 △근로조건 및 근무환경 △근로시 주의사항 △기초한국어 등을 내용으로 해 지역 사회에 근로자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속적인 교육 홍보와 독려로 근로자들의 높은 교육 참석률과 열띤 호응이 눈에 띄었다.

 

 한편 ‘장수군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4월 말까지 135명이 입국해 65농가에 배치될 예정으로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은 오는 5월과 6월 중에도 교육을 개설해 4월 이후에 입국하는 근로자들도 지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에 오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머무는 동안 건강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가들의 일손 부족도 일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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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수확기까지 현장 기술지도 강화...10월 중순까지 50개 시군 기술상담
농촌진흥청은 사과 수급 안정을 위해 10월 중순까지 주산지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 상담(컨설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 상담은 잦은 기상 이변으로 인한 사과 수급 불안 요인을 미리 차단하고, 농가 어려움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사과연구센터 전문 인력 10명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꾸려 산불·우박·저온 피해 지역을 포함한 주요 사과 생산지 50개 시군*에서 폭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와 탄저병 등 병해충 대응 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 대표 지역: 경북 청송·안동·의성, 경남 밀양, 전북 장수, 충북 충주 등 여름철 사과 농가에서는 물 주기(관수)와 함께 집중호우 시기 물 빠짐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고온이 계속될 때 나무에 수분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열매 생장이 나빠지고 햇볕 데임 피해가 증가하는 등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토양 수분 상태를 점검해 아침이나 해가 진 뒤 물을 충분히 공급한다. 반대로, 집중호우가 내릴 때 과수원 물 빠짐이 좋지 않으면 토양 내 산소 부족으로 뿌리 힘이 급격히 떨어지고, 생육이 멈추거나 열매가 떨어지는 등 피해가 점차 심해질 수 있다. 비가 이어질 때는 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