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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소방서, 지진 대처방법 알아두세요

 

진안소방서는 지난 3일 대만 동부에서 규모가 7.2에 달하는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지진 대비ㆍ대피 등의 방법을 알리고 나섰다.

 

대만에 발생한 규모 7.2 이상의 강진은 원자폭탄 32개가 한꺼번에 터질 때와 맞먹는 지진으로 지표면에 균열이 발생되며 건물 기초가 파괴되고 돌담, 축대 등이 파손될 정도의 강도이다.

 

국내에서도 지진 활동이 자주 확인되고 잦은 지진으로 인해 대한민국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된다. 이에 언제발생할지 모를 지진에 대비하도록 해야 한다.

 

먼저 건물 안에 있을 때 지진이 발생했다면 가스 밸브를 잠그고 최대한 신속히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지진은 좌우로 움직이는 힘이 건물에 전달돼 벽이나 기둥을 옆으로 흔드는 힘 때문에 벽이나 기둥의 손상이 발생하고 최종적으로는 건물의 붕괴로 이어진다.

 

하지만 무턱대고 건물 밖으로 피할 것이 아니라 지진이 발생하면 낙하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베개나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대피해야 한다.

 

만약 지진 발생 시 밖으로 대피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되거나 이미 건물이 파손되기 시작한다면 화장실로 대피해야 한다. 화장실은 다른 부분에 비해서 면적당 벽체의 양이 많아 비교적 튼튼하고 건물이 붕괴되어 매몰이 되더라도 생존에 필수적인 식수를 확보할 수 있어서 생존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무사히 건물 밖으로 피했다면 건물이나 전신주 밑을 피하고 재빨리 넓은 공터로 대피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집 주변의 어디에 대피장소가 있는 지는 평소에 알아둬야 한다.

 

조한백 현장대응단장은 “평소에 지진ㆍ재난 대비 요령을 숙지하고 훈련을 통해 지진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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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 '총력 대응'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따른 학생, 학부모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20일, 21일, 12월 4일과 5일 총 4회에 걸쳐 권역별로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북 등 호남권 총파업은 21일로 예정되면서 급식·돌봄·특수교육, 유아교육 등 학교 현장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 지난 11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파업 예고 및 직종별 현장 상황을 고려한 대응 방안을 담아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대응력을 높이고자 했다. 19일에는 본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회의를 통해 급식 등 학교 취약 부문에 대한 점검 및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학교급식과 관련해서는 △학교에서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 규모를 고려한 식단 조정 △빵·우유 등 대체 급식 제공 △도시락 지참 △교육과정 조정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통합 돌봄 운영 △정규교육과정 종료 후 하교 시까지 교실 개방 등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파업 전일과 당일에는 본청, 교육지원청, 각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