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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안천면, 24일 대보름 행사

 

지난 24일 진안군 안천면(면장 이정희)은 안천면 소공원에서 많은 주민이 참여한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안천면 청장년회(회장 김명기)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한국 농경문화의 대표 세시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풍속과 놀이를 되살려 나누며 우리 민족의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군민들에게 윷놀이와 같은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남녀노소 모두 추위를 잊은 채 세시풍속을 즐겼다.

이번 2024년 정월대보름 행사의 백미인 달집태우기는 높이 20m, 둘레25m 규모의 달집이 쓰이며 참가자들이 사전에 작성한 소원지를 새끼줄에 달아 달집과 함께 태워 2024년 한해의 모든 액운을 달집에 태워 날리고 풍년을 기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200여명의 안천면민들은 타오르는 대형 달집을 보며 각자의 소원을 비는가 하면 청장년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면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명기 청장년회장은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함은 물론, 2024년 모든 군민이 평안하고 무탈하게 보내시길 기원한다”며 “오늘처럼 안천면민이 행복하고 하나된 모습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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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무주 등 '25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 5건 선정
전북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에서 5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441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특화사업, 인정사업, 노후주거지 정비지원 등 유형별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쇠퇴한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 SOC 확충과 주민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북도는 연초부터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현장 조사와 주민 설문, 사업계획 수립을 진행했으며, 국토부 평가 과정에서도 도시재생 전문가 자문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 결과 지역특화형 1곳, 인정사업 2곳, 노후주거지 정비지원 2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특화사업으로 부안군 줄포지구는 ‘쉼과 자연이 스며든, 회복의 정원도시 웰케이션 in 줄포레스트’를 주제로 총사업비 250억원(국비 150억원)을 투입해 노을정원을 테마로 한 지역 특화사업, 기반시설 정비, 거점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정사업에는 김제시 금산면과 무주군 안성면이 포함됐다. 김제시 금산면은 주민의 건강과 정서 복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총사업비 83억원(국비 50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의 금산 다(多)누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