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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 '24년 정기총회 및 백운어르신한마당

 

진안군 백운면의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남근, 이하 ‘협동조합’)이 지난 2월16일(금) 백운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조합원들과 면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와‘백운 어르신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1부 조합원 교육>으로 전남 영광군 묘량면 권혁범 여민동락 공동체 대표에게 마을주민 주도의 노인복지사업 사례를 듣고 <2부 정기총회>, <3부 백운 어르신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이남근 이사장은 정기총회 인사말을 통해 “날로 심화하는 농촌 고령화 문제를 정부에만 의존하지 않고 농촌주민인 우리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때 어르신들께 더욱 도움이 되는 방안들이 마련될 수 있고, 우리도 곧 도움을 받아야 할 나이가 되어가므로 우리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하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으니 보다 많은 면민이 관심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조합은 2022년 7월 1일부터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이웃과 함께 노후를’실현하기 위해 백운면민들이 조직한 협동조합은 지난 1년 6개월 활동기간 동안 <농한기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2023년에 개설한 [흰구름 어르신 학당]에서 <스마트폰 교실>, <바둑교실> <문학교실>과 <춤의학교>를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문화, 정서, 친교 활동을 지원해 왔다.

 

 

교통 불편과 고령으로 읍내 노인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면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진행한 프로그램들이어서 높은 참여와 호응을 받아왔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사회적농업 시범사업으로 독거 어르신들의 영양개선과 고립감, 외로움 완화를 위해 면내 여성단체인 한국여성농업인연합 백운면연합회와 협업하여 <마을회관 공동밥상> 프로그램을 2개 마을에 진행하여 마을주민들로부터 2024년에도 지속되기를 바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장애 노인가구의 주거환경 관리 지원을 위해 2024년 진안군의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하여 활동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러 다양한 마을 복지활동을 한 협동조합은 2022년 7월 출범 당시 50여 명이었던 조합원이 130명으로 증가했다.

 

협동조합은 2024년 사업계획으로 진안군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준공시설 활성화 사업비로 문학교실, 서예교실, 바둑교실 및 생활안전 잔수리 교실 프로그램을 <흰구름어르신학당>을 운영하고, 10가구에 대해 노인맞춤형주거관리 서비스사업, 마을회관 공동밥상을 4개 마을로 확대 운영, 50가구에 대해 태양광 센서등, 방충망 수리 개선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것을 정기총회에 참석한 조합원들로부터 승인받았다.

 

협동조합의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면민 스스로 협동조합을 만들어 지역의 노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백운면이 자랑스럽고 대단하고 앞으로 협동조합이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라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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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경찰위원회, '25년 정책공모전 시상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연주)가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전북자치경찰 정책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도민과 경찰관이 함께 만들어낸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치안 정책에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 현장의 경험을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26일부터 한 달간 도민과 경찰관으로부터 접수된 정책 제안은 모두 91건으로 고령 어르신 안전, 청소년 범죄 예방, 첨단기술 활용 등 지역 특색과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도민 부문 최우수상은 설동준 씨의 ‘치매 고령자 위치확인 배지 배포’가 차지했다. QR코드가 새겨진 배지를 활용해 실종 치매 노인을 빠르게 보호자와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협력 치안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지능형CCTV 센서로 긴급 상황을 포착하는 시스템(박세희) ▲청소년 온라인 도박 조기 차단 서비스(유현명) ▲점등형 표지병으로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정준철) 등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경찰관 부문에서는 정명조 익산경찰서 경사가 ‘작은 차이가 안전을 만듭니다’라는 제목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횡단보도 앞 정지선에 과속방지턱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