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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부귀면, 새해에도 따뜻한 손길 이어져

 

진안군 부귀면은 새해에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이어져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먼저 부귀면 미곡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김도현(미곡마을 개발위원장)씨가 지난 16일 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희망2024 나눔캠페인 이웃돕기성금 30만원을 전달해 2023년 12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 부귀면 총 모금액은 1,730만7천원을 달성했다.

또한, 부귀면의 각 마을 외에도 단체 및 개인 모금도 줄을 이었다. 전주에서 (주)성웅종합건설을 운영중인 박영자 대표가 30만원을 기부했으며, 방각마을 박미자님이 12만원, 중수항마을 임덕진님이 10만원, 부귀면 여성자율방범대에서 10만원을 각각 기부하였다.

특히 부귀면 여성자율방범대는 방범대원들이 순찰 활동 중에 수거한 음료캔을 팔아서 모은 10만원을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순찰중에 지역민의 안전과 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그치지 않고 따뜻함까지 더하고 있다는 소식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로써 부귀면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은 지난해 모금액인 1,427만2천원보다 20% 이상 증가했으며 부귀면에 있는 42개 마을 중 한 곳도 빠짐없이 모금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나눔캠페인 모금에 참여한 임덕진님은 “큰 금액이 아니더라도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나의 실천이 다른 누군가에게도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봉진 부귀면장은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주신 마을주민들과 단체 등 면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아주신 소중한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웃돕기성금은 도내 언론사 및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저소득층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며, 1월 31일까지 지속적으로 나눔캠페인 성금을 모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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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무주 등 '25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 5건 선정
전북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에서 5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441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특화사업, 인정사업, 노후주거지 정비지원 등 유형별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쇠퇴한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 SOC 확충과 주민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북도는 연초부터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현장 조사와 주민 설문, 사업계획 수립을 진행했으며, 국토부 평가 과정에서도 도시재생 전문가 자문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 결과 지역특화형 1곳, 인정사업 2곳, 노후주거지 정비지원 2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특화사업으로 부안군 줄포지구는 ‘쉼과 자연이 스며든, 회복의 정원도시 웰케이션 in 줄포레스트’를 주제로 총사업비 250억원(국비 150억원)을 투입해 노을정원을 테마로 한 지역 특화사업, 기반시설 정비, 거점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정사업에는 김제시 금산면과 무주군 안성면이 포함됐다. 김제시 금산면은 주민의 건강과 정서 복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총사업비 83억원(국비 50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의 금산 다(多)누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