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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지역아동센터가 없는 안천지역에 아동 놀이터 개소

 

진안군은 17일 지역아동센터가 없는 안천지역 아동·청소년의 방과 후 돌봄강화를 위한 안천아동놀이터를 개소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아동놀이터 개소는 지난 2017년 제정된 「진안군 아동 놀이터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지역아동센터가 없는 면단위 지역에 돌봄시설로서 아동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실내 돌봄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2017년 부귀 아동놀이터에 이어 두 번째다.

그동안 안천지역은 아동·청소년이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중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아동·청소년 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으나, 안천아동놀이터 돌봄시설 개소로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20여명의 놀이터 등록 아동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놀이터에 대한 소개와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여 아동들의 얼굴에는 방과 후 놀이공간에 대한 기대감으로 웃음꽃이 펼쳐졌다.

개소식에 참여한 김민지 어린이는 “우리들만의 공간이 생긴 것 같아 좋고,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싶어요. 재미있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안천아동놀이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용자 중심 안전한 돌봄 공간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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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반침하 선제 대응… 우기 전 굴착공사장 점검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제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내 대형 굴착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명일동, 부산 사하구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심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총 78건이며, 이 중 48.7%가 7~8월 집중호우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의무화된 사업장으로,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축 공사장 5개소다. 이 중 군산 지곡동 공사장의 최대 굴착 깊이는 19.77m에 달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자치도 지하안전위원회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안전성 △계측계획 △차수방안 △발파 및 소음관리 △배수시설 △지하매설물 영향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을 권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