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6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장수뉴스

장수군 산서면 익명의 기부천사, 산서면에 38만원 기탁

 

지난 28일 장수군 산서면사무소에 익명의 기부자가 아무도 모르게 현금이 든 검정 비닐봉투를 건네고 사라져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노년의 한 남성은 한쪽 팔을 다친 상태로 산서면사무소를 방문해 검정비닐 봉투를 무심하게 건네주면서 좋은 곳에 써 달라는 말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면사무소 직원이 기부자의 인적사항을 알기 위해 빠르게 따라나섰지만, 기부자는“큰 금액은 아니라 부끄럽다”며, “적은 돈이지만 생활비를 아껴 모은 돈이니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용해달라”고 끝까지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면사무소를 떠났다.

 

면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 익명의 기부자는 올해뿐만 아니라 매년 성금을 기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길환 산서면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선행을 하고 계신 익명의 기부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기부자님의 따뜻한 마음을 헤아려 산서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