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장수뉴스

장안산 산악회, 장수군 계남면 화재민 돕기 성금 기탁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장안산 산악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복구 지원금을 마련한 사연이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6일 계남면애 따르면, 지난달 13일 고정마을의 한 상가에 화재가 발생해 점포 부속 창고가 전소하고 점포 일부가 피해를 입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피해 주민이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장안산 산악회 회원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130만원을 피해 주민에게 전달했다.

 

피해주민은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나서서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윤옥 장안산 산악회 대표는 “갑작스러운 화재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이 컸는데 화재 복구 지원 성금에 동참해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원 계남면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깊은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며, “장안산 산악회원분들께서 십시일반 모은 정성이 피해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