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진안군협의회(회장 양복임, 이하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3일 백운면 상동마을에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11개 읍면 적십자 봉사회원 60여 명이 재료 준비를 시작으로, 김치를 정성스럽게 담가 진안군 내 취약계층 200여 세대에게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진안군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추석명절에도 취약계층에 쌀나눔 행사를 가지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양복임 적십자봉사회장은 “매년 봉사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하게 되니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오늘의 행사로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