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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백운면지사협, 청소년 캠프 열어

 

진안군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이하 협의체)는 지난 3일~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데미샘계곡펜션(백운면 신암리 소재)에서 청소년(중ㆍ고등학생)12명을 대상으로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스마트폰 쉼! 우리 별 보러 가자!’를 주제로 디지털 성폭력 및 약물(마약 등) 예방교육, 체험 놀이, 데미샘 산행 등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주검찰청 형사조정 위원 최금란 강사를 초빙해 각종 디지털 기기 특히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범죄, 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다뤘으며, 온라인상에서 지켜야 할 디지털 예절, 성인식, 온라인 그루밍, 사이버 스토킹 등 다양한 디지털 범죄의 대처방법을 교육하고, 약물(마약) 중독 예방 등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다뤘다.

아이들은 자신이나 친구들이 디지털 폭력에 노출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서로의 의견을 나눠보기도 하고, 신고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꼼꼼하게 메모하기도 하며 교육에 집중했다.

이밖에도 또래놀이, 불멍, 아침 산행 등 여유롭고 자유로운 시간으로 배정해 또래 친구들과 많은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즐겁게 보냈다.

협의체는 2년 전부터 청소년을 을 대상으로 1박 2일 캠프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지역사회의 기부와 후원으로 지역 청소년을 위해 캠프를 이어나가고 있다.

 

협의체 박희곤 위원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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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