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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재난 현장 및 재난안전상황실서 동시 진행

- 지진에 의한 무주국민체육센터 화재 및 붕괴 사고 대응 훈련

- 무주소방서 등 관내 10개 기관 · 단체 240여 명 참가

- 골든타임 내 초기대응 역량 강화, 피해 최소화 목적

 

무주군이 31일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해 무주국민체육센터에 화재와 붕괴 사고가 난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올해는 재난 현장과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종합훈련(실행기반 훈련+토론기반 훈련)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의 목표는 ‘골든 타임(사건 발생 후 30분) 내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 ·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무주군을 비롯한 무주소방서와 무주경찰서, 육군 7733부대 1대대, 한전무주지사, KT무주지사, 의용소방대연합회, 지역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어린이집 등 관내 기관 · 사회단체와 기업, 그리고 군민체험단 등 2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재난 발생 초기 상황전파와 현장 대처,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및 기능 강화,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의 체계 전환, △지역주민 현장훈련 참여와 역할 확대를 통한 안전의식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지진 규모 6.5로 인한 건물 일부 붕괴와 화재가 발생한 재난 현장에서 상황전파와 주민대피, 화재진압과 복구, 환자 이송 등을 훈련했다.

 

같은 시간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영상으로 현장 상황을 살피며 긴급 조치사항 등의 확인과 ’무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현장 연락관 파견 여부 등을 결정하고 이재민 관리를 비롯한 수습 복구 활동 장기화 대비한 토의를 진행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강평을 통해 “이번 훈련은 최근 발생이 잦아지고 있는 재난 유형에 초점을 맞춰 현실감을 더하고 현장과 토론을 동시에 진행하는 종합훈련을 통해 신속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라며

 

”훈련을 진행하면서 다소 부족했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을 모아 역할을 재정비하고 지역 사회와도 공유해 만일의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에서는 이 모든 것들이 체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교육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범국가적 재난 종합 대응훈련으로 매년 정부 부처와 시 · 도, 시 · 군 · 구, 공공기관 및 단체 등이 합동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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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