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12월 15일까지 관내 16개 주유취급소에 대한 겨울철 대비 위험물시설 안전관리 감독 강화의 일환으로 위험물 안전관리 실태를 검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소방 검사는 주유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유취급소 위치·구조 및 설비 기준·변경허가 위반 여부 ▲취급기준 위반 여부 ▲금지된 부대시설 무단 설치 여부 ▲주유취급소 내 '주유 중 엔진정지' 게시판 등 부착 여부 ▲위험물 정기점검 이행 여부 ▲위험물 안전관리자 및 대리자 근무실태 여부 ▲기타 위험물 주유취급소 등 화재예방 상 필요한 사항 등이다.
또 소방서는 지난 4월~5월에는 셀프 주유취급소 소방검사를 마쳤다. 오는 1일부터 12월 29일까지 위험물 운송·운반차량 가두검사도 함께 실시해 관내 위험물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겨울철에 위험물 취급소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높은 만큼 위험물 제조소 등 관계인은 더욱 안전관리에 신경을 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