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정천면은 지난 24일 정천면 강당에서 선수단과 체육회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회 진안 군민의날 체육대회 정천면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정천면은 지난달 1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00여명의 선수들이 3주가 넘는 시간 동안 밤낮으로 체육대회를 연습하며 경기에 매진했다. 그 결과 남자 투호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체육대회에 참가했던 한 주민은 “연습기간이 고되기도 했지만 함께하니 이 또한 즐거움이 컸다”고 전했다.
정교관 정천면 체육회장은 “경기결과를 떠나 오랜만에 한마음으로 단합을 보여준 아주 뜻깊은 날이었다”라고 말하며 “모두 다치지 않고 진심으로 즐긴 우리가 진짜 승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