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홍삼연구소, 신규 사포닌 함유..진안고원형 발효식초 기술 개발

- 특허발표된 진안흑삼 소재이용 고부가가치 및 발효식품소재화 실용화 연구

- 진안고원형 발효식초 초산균 (Acetobacter pasterianus IJRG 10006) 특허 균주 확보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김태영)이 진안고원형 발효식초 제조 기술을 확보하고, 진안 기후에 적합한 발효균주를 선별·분리해 진안홍삼연구소만의 특허 초산균주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진안홍삼연구소에서 확보한 진안고원형 흑삼 발효식초제조방법은 농가형 소규모 가공업체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제조할 수 있는 기술로 현미를 이용해 알코올을 발효시켜 술을 제조하고 종초를 첨가해 초산발효를 하는 방식이다.

이후 숙성단계에 흑삼 첨가 후 숙성을 통해 흑삼 발효식초로 완성한다.

이를 통해 완성된 흑삼발효식초는 약리성분이 향상되고, 특히 초산발효에 의해 강력한 항암 효능효과가 있는 진세노사이드 Rs3, Rs4, Rs5 등 일반 홍삼이나 흑삼에 미량 존재하거나 거의 없는 신규 사포닌을 함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진안홍삼연구소에서 분리한 특허 초산균주인 Acetobacter pasterianus IJRG 10006 균주는 일교차가 큰 진안고원 기후에서도 초산발효가 잘 일어나고 흑삼 외에 인삼, 홍삼, 진안고원 농·임산물을 이용한 발효식초 제조에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진안홍삼연구소에서는 금번 개발된 기술을 특허출원했으며 추후 관내 농가형 발효식초 제조기술에 대한 교육과 종초보급사업을 통해 발효식초 제조 현장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태영 연구소장은 “진안홍삼연구소는 진안고원형 발효식초 제조연구를 발단으로 진안고원형 발효식품 제조기술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이사장(진안군수)은 “진안고원형 발효식품의 기술개발 연구로 인·홍삼뿐만아니라 진안군 농·임산물이용 증진과 관내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2025 전북야행명소 10선’ 찾는다
어느 여름밤, 무주의 안성마을 낙화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한지에 불을 붙여 떨어뜨리는 순간, 작은 불꽃은 마을을 비추고, 사람들의 감탄이 터져 나온다. 완주의 오성한옥마을에선 낮보다 더 따뜻한 불빛이 한옥 담장을 타고 흘러내리고, 전통차와 국악 선율이 조용히 어둠을 채운다. 이처럼 전북의 밤은 이제 관광의 주인공이 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숨은 밤 풍경과 지역의 고유한 야간 콘텐츠를 발굴해 ‘전북의 밤’을 대표 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2025 전북야행명소 10선’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공모 대상은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이 아니다. 전통문화가 녹아든 마을 축제, 지역 예술인의 공연, 푸드트럭과 야시장이 어우러진 도시공원, 자연경관에 라이트쇼를 입힌 수변공간 등, 체류형 야간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장소들이다. 공모 유형은 △자연경관형 △도심랜드마크형 △문화역사형 △축제이벤트형 △엔터테인먼트형 △해양수변형으로 구성되며, 각 시·군은 최대 3개소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0곳이 선정되며, 선정된 명소는 8월부터 연말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집중적인 홍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