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남면(면장 최재원)은 지난 3일 민원 담당 공무원과 장계파출소 합동으로 ‘민원실 비상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업무 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폭언, 폭행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인 진정, 중재, 경찰 출동, 가해 민원인 제압 등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민원실 비상 대비 대응반에 대한 각각의 임무 현황 파악, 긴급 상황 시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 위치 및 정상 작동 여부 확인, 경찰의 신속 출동 협조체계 구축 등을 통해 유사시 직원과 방문 민원인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최재원 계남면장은 “민원인에 의한 폭언·폭행 사건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면민에게 더욱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