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장수뉴스

600년 전통 이어온 장수향교, 서울 성균관 견학..

 

장수향교 육동수 전교와 40여 명의 유림은 장수향교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미래 발전을 위해 지난 21일 서울 성균관으로 선진지 견학을 나섰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장수향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문학 강의와 관련한 것으로 서울 성균관의 운영 방법과 성균관 내에서 진행하는 특강 등에 대해 경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육 전교와 유림들은 서울 성균관을 직접 돌아보며 대성전, 명륜당 등에서 향교와 관련한 특강을 들었다.

 

또한 최종수 성균관장과 함께 고유제를 진행하며 장수향교와 서울 성균관과의 방문 교류에 대해서도 심도깊게 논의했다.

 

관내 유일의 보물인 장수향교는 올해로 616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전학후묘’의 형태로 뒤의 응력을 받치는 대성전 기둥은 과학적이며, 아름답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장수향교 유림은 오래된 관습이라는 이미지를 스스로 벗어내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향교 인문학을 개설, 6회의 강의와 토론, 세미나, 답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긴 물 긴 역사 장수향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재 보존 활용과 활용에 대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육동수 전교는 “긴 장마와 더운 날씨에도 안전하게 본 행사에 참여해준 각 읍면 유도회장과 유림,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수향교가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자치경찰위원회, '25년 정책공모전 시상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연주)가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전북자치경찰 정책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도민과 경찰관이 함께 만들어낸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치안 정책에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 현장의 경험을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26일부터 한 달간 도민과 경찰관으로부터 접수된 정책 제안은 모두 91건으로 고령 어르신 안전, 청소년 범죄 예방, 첨단기술 활용 등 지역 특색과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도민 부문 최우수상은 설동준 씨의 ‘치매 고령자 위치확인 배지 배포’가 차지했다. QR코드가 새겨진 배지를 활용해 실종 치매 노인을 빠르게 보호자와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협력 치안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지능형CCTV 센서로 긴급 상황을 포착하는 시스템(박세희) ▲청소년 온라인 도박 조기 차단 서비스(유현명) ▲점등형 표지병으로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정준철) 등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경찰관 부문에서는 정명조 익산경찰서 경사가 ‘작은 차이가 안전을 만듭니다’라는 제목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횡단보도 앞 정지선에 과속방지턱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