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바가지,일회용품,안전사고가 없다!

- 젊은 세대 참여 프로그램 강화, 입장식 퍼레이드 등 도입

- 반딧불이 신비 탐사 등 주요 프로그램에 더해 볼거리 기대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가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일회용품 없는 축제, △안전사고 없는 축제 등 “3무(無) 축제”로 거듭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6일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종합계획 보고회가 열린 자리에서 “3무(無)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무주군 전 공직자와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그리고 군민들 모두가 합심해 나가야 한다”면서

 

우선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푸드 코트입점 업체와 음식종류와 양에 맞는 적정가격을 사전에 협의하고 축제기간에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회용품 없는 축제”는 환경축제 이미지에 걸맞게 친환경 다회용기 사용으로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안전사고 없는 축제”는 한층 강화된 분야별 안전관리 계획을 기반으로 주요 행사 · 명소의 동선 별 관람객 및 시설물, 그리고 먹거리에 대한 안전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반딧불이 신비 탐사’. ‘1박 2일 생태탐험’ 등 주요행사 외에도 역동적인 축제를 위해 ‘치어리딩 페스티벌’과 ‘청소년 ‘끼’ 페스티벌‘, ’신(新) 물벼락 페스티벌‘ 등 젊은 층이 참여하고 즐길만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기존의 ‘입장식 길놀이’에 변화를 시도한 ‘개막식 퍼레이드’를 도입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는 방침이다. 축제 공간구성 면에서는 관광객 쉼터 및 휴게공간을 확대하는 등 관광객 편의에 보다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사)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된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종합계획 보고회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유송열 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 · 사회단체장들과 관계자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지향점을 비롯한 특징, 일정별 주요 프로그램 등 종합계획을 공유했으며 축제 운영 전반에 관해 질의 ·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축제가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으로 마스크를 벗고 개최가 되는 만큼 지난해 방문객 19만여 명 보다 많은 분들이 오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라며

 

“안전 확보에 특별히 신경을 쓰는 한편, 전북 대표 축제로서의 명성,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지향하는 축제 위상에 걸맞은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서는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와 함께 공무원들로 구성된 축제지원단이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준비를 위해 뛰고 있으며 주민들이 함께 반딧불이의 서식환경을 보호와 개체 수 증가를 위한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1997년 ‘자연의 나라 무주’라는 주제로 첫 선을 보인 이래로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 2년 연속 대표축제, 그리고 명예문화관광축제로서의 명예를 지켜왔으며 2023 전라북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