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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전북도립국악원,‘아마추어 새롬 관현악단’수강생 모집 공고

○ 7월 12일부터 참여자 신청 접수…8월부터 수업

○ 합주지도·공연관람에 이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까지

○ 독주를 넘어 합주로 즐기는 국악 앙상블의 숨결

전통의 미래를 여는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희성) 관현악단(단장 이용탁)이 국악기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가득한 도민들과 아름다운 국악 앙상블을 만들고자 ‘아마추어 새롬 관현악단’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라북도립국악원은 그간 국악 저변확대 및 대중화를 위해 도내 13개 시군에서 찾아가는 국악연수, 청소년 국악교실 및 취타대 운영을 해왔다. 도립국악원의 신축 공사 전까지 본원에서 13개 과목 100개 반에 이르는 국악연수를 진행하는 등 국악을 사랑하는 도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교육사업도 꾸준히 운영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하는‘아마추어 새롬 관현악단’은 기존의 전통을 바탕으로 한 독주 형태의 국악 교육을 넘어 관현악단의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한국음악 및 전통 악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합주 기회 제공으로 평소 국악관현악 공연 관람을 통해 느꼈던 감동과 열정을 전하고자 한다.

 

특히, 많은 사람이 취미로 피아노, 기타를 편하게 다루듯이 국악기를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다룰 수 있는‘국악의 생활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국악의 생활화’는 악기 교습을 통한 연주, 공연 관람 및 전통예술 축제 체험 등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는데 이 모든 것을 복합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주된 내용이다.

 

국악기는 서양악기와 비교해 교습학원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공연 관람 기회도 적어 대중들에게 점차 소외되어 왔다. 이에 고리타분하다는 편견을 깨고 국악기가 대중 속에 스며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관현악단원들이 적극 나서게 된 것이다.

 

강습은 최고의 실력을 갖춘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지휘자 및 수석 단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8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3개월간 악기별 그룹 연습과 합주 연습 등 체계적인 강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공연 관람 및 10월경 수강생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수료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피리, ▲대금, ▲타악 총 7개 파트이다. 연주 영상 심사를 통해 약 35명 정도를 선발하며, 만 20세 이상 성인의 국악 비전공자만 응시할 수 있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7월 12일부터 7월 26일까지이며, 발표는 7월 31일에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립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탁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장은 “아마추어 새롬 관현악단은 국악을 다양한 방법으로 접목해 도민들이 일상생활에 풍요로움과 예술적인 즐거움을 더 할 수 있도록 만든 도전적인 프로젝트다”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국악의 매력을 통해 즐기는 과정에서 전통문화에 대해 접할수 있는 특별한 자리인만큼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문의 : 악장 010-6532-9014 / 총무 010-2657-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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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수확기까지 현장 기술지도 강화...10월 중순까지 50개 시군 기술상담
농촌진흥청은 사과 수급 안정을 위해 10월 중순까지 주산지 사과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 상담(컨설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술 상담은 잦은 기상 이변으로 인한 사과 수급 불안 요인을 미리 차단하고, 농가 어려움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사과연구센터 전문 인력 10명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꾸려 산불·우박·저온 피해 지역을 포함한 주요 사과 생산지 50개 시군*에서 폭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와 탄저병 등 병해충 대응 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 대표 지역: 경북 청송·안동·의성, 경남 밀양, 전북 장수, 충북 충주 등 여름철 사과 농가에서는 물 주기(관수)와 함께 집중호우 시기 물 빠짐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고온이 계속될 때 나무에 수분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열매 생장이 나빠지고 햇볕 데임 피해가 증가하는 등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토양 수분 상태를 점검해 아침이나 해가 진 뒤 물을 충분히 공급한다. 반대로, 집중호우가 내릴 때 과수원 물 빠짐이 좋지 않으면 토양 내 산소 부족으로 뿌리 힘이 급격히 떨어지고, 생육이 멈추거나 열매가 떨어지는 등 피해가 점차 심해질 수 있다. 비가 이어질 때는 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