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 농업인 대상 맞춤형 근골격계 질환 건강 프로그램 운영

- 5~6월 농업인 15명 대상

- 근골격계 질환 공유, 예방과 관리법, 신체 부위별 스트레칭 강의

- 농업인 스스로 안전 관리의 주체로!


 

무주군은 관내 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근골격계 질환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근골격계 질환 건강프로그램은 농업인 스스로가 안전 관리의 주체가 되도록 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이 주관한 것으로, 농업인들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동작을 해야 하는 농작업 환경을 인식하도록 돕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운동 · 관리법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윤정애 강사(요가지도사 & 운동처방사)는 총 11회 차수에 걸쳐 근육과 신경, 인대, 뼈와 주변 조직 등에 발생하는 통증 또는 손상 등의 근골격계 질환을 공유하고 예방과 관리법을 비롯한 신체 부위별 스트레칭 강의를 진행했다.

 

무주군 여성농업인 강신정 씨(59세, 안성면)는 “여기저기 아플 때마다 나이가 들어서 감당해야하는 신체 노화로만 여겼는데 이유는 다른 데 있었더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신체에 무리는 주지 않으면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배웠으니까 지속적으로 관리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동 · 관리법 교육을 진행해 농업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