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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황인홍 무주군수, 우박피해 농가 찾아 현장 살펴...

- 안성과 부남, 적상면 지역

- 27ha 규모 수박, 고추, 무 등 피해 발생

- 황 군수, 신속한 피해복구 및 대책 마련 주문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12일 안성면(진도리, 장기리)과 적상면(삼유리, 삼가리), 부남면(고창리, 장안리) 지역의 우박피해 농가를 찾아 농가를 위로하고 현장 상황을 살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 갑자기 내린 우박(10~15mm)과 호우(시간당 강우량 적상면 39.5mm / 안성면 23.5mm / 부남면 6.5mm), 강풍(적상면 11m/s , 안성면 12.1m/s, 부남면 13.7m/s)으로 인해 약 27ha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주 피해 작목은 고추와 수박, 무 등으로 농가에서는 수박과 고추의 새순이 부러지거나 파열되고 사과와 블루베리 과실이 손상되는 1차 피해, 그리고 병해충 발생 등 2차 피해 우려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오는 20일까지 피해접수를 받는 한편, 현장 확인 등을 통해 피해규모와 상황 등을 살피고 신속한 복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 “갑작스럽게 우박이 쏟아져 예기치 않은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피해복구 지원에 주력하는 한편, 보다 체계적인 대비책을 마련해 언제 닥칠지 모를 기상이변에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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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