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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재)무주군..장학재단, 913명에 장학금 5억1백4십만원 지급

- 반디장학금(대학생)은 4학년까지, 진학장학금 초·중학생으로 대상 확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은 2023학년도 1학기 장학생으로 총 913명을 선발했으며 지급 장학금은 5억1백4십만 원이라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관내 초 · 중 · 고등학생과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중에서 선발한 1학기 장학생은 초 · 중 · 고등학생(진학 및 특기장학생) 505명, 대학생(반디 장학생)은 408명이다.

 

보호자와 대상자의 주소가 무주인 학생들 중 관내 초 · 중 · 고등학교로 진학한 초 · 중학생에게는 10만 원, 고등학생은 20만 원,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에게는 1백만 원(학기당)을 지급한다. 또 특기장학생에게는 초등학생 50만 원, 중 · 고등학생에게는 60만 원을 지급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는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과 이해양 부이사장(무주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장학생 대표와 학부모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초 · 중 · 고교 진학장학생 15명, 특기장학생 6명, 반디장학생 5명이 대표로 장학증서를 받았으며 교사 4명과 장학금 기부자 3명이 무주군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우지호 학생(대학교 4학년)은 “학기에 1백만 원씩 벌써 7번째 받는 것”이라며 “등록금 부담도 크고 외지에 나가 있다 보니 생활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학기마다 받는 장학금이 큰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장학금은 무주에서 나고 무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10년부터 지급해오고 있는 것으로,

 

올해부터는 대상을 진학 장학금은 초 · 중학생, 반디장학생은 대학교 4학년 재학생까지로 확대했다.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은 “타 지역에서 무주군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무주 학생들의 지방 거점 국립대를 비롯한 수도권 소재의 명문대, 유망 학과의 진학률이 높아지고 있는 데에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의 영향이 크다고 본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무주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인재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된 이래 총 117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인재육성사관학교 운영을 비롯한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장학금은 2022년까지 초 · 중 · 고등학생에게 7억3천2백만 원, 대학생에게는 16억1천1백5십만 원을 지급(총 2,783명, 23억4천3백5십만 원)됐으며 장학금의 재원은 기업, 단체 기부금을 비롯해 군민, 재경향우회원들이 한 달에 만 원 이상씩 후원해주는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한편, 반디장학금 신청 및 장학금 후원과 관련한 내용은 무주군청 홈페이지(www.muju.go.kr)에서 확인하거나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320-2139)로 문의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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