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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돌발해충 1차 공동방제 실시

 

무주군은 일반재배(사과 외 7품목), 친환경재배(사과 외 3품목) 농가를 대상으로 돌발해충 방제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돌발해충 방제 지원은 매년 발생하는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돌발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5월에 부화하여 10월까지 활동하는 돌발해충의 특성에 맞춰 진행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5월 12일까지 1,400농가, 942.9ha에 1차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지원했으며 갈색날개매미충이 월동 알에서 깨어나는 약충기(6월 초)에 맞춰 마을별 공동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지도도 병행하고 있다. 성충 산란기 방제를 위한 2차 약제 지원도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친환경기술팀 이용기 팀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우량은 적어 돌발해충 발생 시기나 빈도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무엇보다도 약충기 공동방제 효과가 큰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지도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돌발해충은 주로 과수 줄기와 잎 등에 붙어 나무즙을 빨아먹으며 생육을 불량하게 하고 배설물은 그을음병을 유발해 농산물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등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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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