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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 안전점검 실시

- 오는 6월 16일까지 관내 시설 100곳 점검 예정

- 24일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남대천교 등 4곳 살펴

- 위험요소 즉시 제거, 중대 결함은 신속한 보수 · 보강 추진

 

 

무주군이 “안전한 무주, 안심생활, 안도하는 군민”실현을 위해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을 위한 집중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무주군은 내달 16일까지 관내 시설 100곳을 점검한다.

 

지난 24일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건축 · 토목 · 전기 · 소방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보건의료원을 비롯한 향로산 자연휴양림과 남대천교, 무주어린이집 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점검은 아무리 자주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재해 제로화를 향한 우리 군의 의지와 실천이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군민 행복을 지킬 수 있도록 곳곳을 살피고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은 민 · 관이 함께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 등을 점검하는 것으로,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는 범국가적 예방활동이다.

 

무주군은 남은 점검기간 각 시설물의 위험요소를 찾아 즉시 조치하는 한편, 중대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이용금지 조치 후 보수 · 보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 안전 조치할 계획이다.

 

또 각 가정을 대상으로 안전신문고 내 가정용 자율안전점표 확인을 독려하는 등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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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