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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7월 초까지 반딧불이 실태조사 추진

- 5월 말~6월 초까지 운문산반딧불이 출연 조사

- 반딧불이 연구 및 무주산골영화제 기간 탐사 자료로 활용

- 반딧불이 서식환경 및 개체 보호 기반 기대

 

무주군이 청정환경의 지표곤충인 반딧불이를 보호 · 육성하고 연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23년도 운문산반딧불이 출현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실태조사는 반딧불이가 출현하는 7월 초까지 실시할 예정으로 오는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전 직원들이 나서 주변 환경과 운문산반딧불이 출현 개체를 육안조사(20:30~23:00) 하게 된다.

 

무주군은 관내 반딧불이 출현 지역을 중심으로 다량 서식지를 찾아 이를 보호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해 연구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운문산 반딧불이 출연지역 조사 결과, 무주읍이 12곳, 설천면 10곳 등 모두 35곳이 발견됐으며 이 중 100마리 이상 다량 출현지역은 3곳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반딧불이팀 정재훈 팀장은 “이번 조사를 반딧불이 연구 기반으로 삼는 한편, 6월 2일부터 개최되는 무주산골영화제 기간 동안 진행할 신비탐사를 위한 기초 자료도 활용할 계획”이라며

 

“운문산반딧불이가 애반딧불이에 비해 발광력이 좋아 탐사 객들의 호응도 좋은 만큼 이번 조사로 최적의 탐사 장소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산골영화제와 함께 하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5월 16일부터 무주반딧불축제 홈페이지(www.firefly.or.kr)를 통해 하면 된다.

 

체험비는 1인당 1만5천원(36개월 미만은 무료)이며 탐사 객들에게는 무주사랑상품권 5천원 권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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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