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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장수군 계남면 산불감시원 임삼조 씨의 하루

 

 

장수군 계남면에 한 산불감시원이 감시원 활동을 하면서 지역 환경정화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장수군 계남면 난평마을 임삼조(71) 씨는 현재 계남면 산불감시원으로 근무하며 산불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임 씨는 10여 년 전 계남면에 귀농해 낯선 지역임에도 특유의 친화력과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등 왕성한 사회활동으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그는 수년 전부터 계남면 산불감시원으로 활동하면서 본연의 임무에 매우 충실한 사람으로, 근무 중이거나 근무 외 시간에도 산과 인접한 논, 밭에 연기가 솟거나 산불이 발생할 때 가장 먼저 달려와 진화에 앞장서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평판을 들어왔다.

 

특히, 근무지로 오가는 중 항시 마대와 쓰레기 줍는 도구를 가지고 다니면서 도로 갓길이나 골목골목마다 쓰레기가 있는 곳을 치우고 다녀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임삼조씨는 “쓰레기를 주우면서 환경미화원의 노고와 고충, 그리고 고마움을 마음에 새기고 있다”며 “나의 작은 실천으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환히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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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은 24일 김제 포랑 세미나룸에서 고등학교 교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과정·수업·학생평가·학력신장·대입지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현장 교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교학점제 운영과 관련된 어려움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교사들은 과목별 출결 처리,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세부능력특기사항 학기별 입력 등 행정적 업무 부담이 증가하고 있음을 호소했다. 수업과 평가 영역에서는 개념기반 탐구수업 적용과 성취평가제 전면 도입에 따른 교사의 준비 부담이 주요 현안으로 제기됐다. 참석 교사들은 평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과목별 맞춤형 연수가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학력신장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학력향상도전학교’, ‘순공캠프’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이 제공되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와 수업 집중도가 높아졌으며, 성적 향상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맞춤형 대입지원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대입지원관의 전문적인 안내를 통해 수업과 평가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수 등이 보다 확대돼 많은 교사들이 참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