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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의회 이영희위원장, “농촌서도 음식물쓰레기는 분리수거해야"

- “음식물쓰레기 지엽적 수거는 청정 무주에 걸림돌”

 

 

 

무주군의회 제296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 이영희 위원장이 무주군의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정확히 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영희 위원장은 지난 24일 열린 환경위생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음식물쓰레기가 무주읍 일부 지역과 대형음식점, 아파트 등 제한적으로 수거되고 있다며 무주군 전 지역으로 확대할 필요성에 대해 질의했다. 이영희 위원장은 또한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는 곳조차 요금부과를 하지 않고 있어 사업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환경위생과장은 “음식물쓰레기 대행업체 처리용량에 한계가 있고 마을별로 다니며 수거업무를 할 경우 비용이 많이 들어 수익성 측면에서 불리한 점이 있다. 또한 지금 음식물쓰레기 수거 지역 주민이 철저히 분리수거해주면 전처리 시설에서 쓰레기처리를 할 수 있어 요금 부과를 자제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영희 위원장은 “군민과 주부들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 어르신들은 쓰레기 봉툿값을 아끼고자 집에서 소각하고 음식물쓰레기는 텃밭에 묻는 경우가 많다. 이러다보니 화재위험이 생길뿐더러 기온이 올라가면 밭 주변에서 냄새가 나고 각종 벌레가 생기고 있다. 이렇게 쓰레기를 무분별하게 버리는 일을 중단하지 않으면 전염병을 발생시켜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이영희 위원장은 “야산 골짜기에는 버려진 전자제품들이 많은데 수거업무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지금처럼 나뭇잎이 떨어지면 볼썽사나운 모습이 보인다”며 무주군이 청정지역을 강조하는 만큼 쓰레기 수거 업무도 철저히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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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은행과 함께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
손목 위 작은 기기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큰 안심이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에서 전북은행이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을 위해 총 3억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한규 사무처장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전북은행은 2023년 400대(1억1,800만 원), 2024년 625대(2억 원)를 기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배회감지기 보급을 후원하며 도내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누적 기탁량은 2,000여 대 이상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직접 구매·배포 및 사후관리를 맡아 실종 위험이 있는 도내 치매 어르신과 인지저하자들에게 순차 지원될 예정이며, 올해는 스마트태그를 추가 도입해 요양시설 및 발달장애인 시설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는 GPS 기능이 탑재돼 보호자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해 가족들의 불안감을 덜어준다. 아울러, 도는 실종노인 예방과 조기 귀가를 돕기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13,019건) △지문·사진·보호자 연락처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