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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소방서, "구봉산서 조난된 등산객 13명 전원 구조했다!"

 

 

진안소방서는 지난 25일 오후 14시 48분경 진안군 정천면 구봉산에서 산악사고 구조 요청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산속에 고립된 산악회 회원 1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A산악회에서 가을 산행을 위해 구봉산을 올랐다 내려오던 중에 길을 잃고 두 시간째 고립돼 구조를 요청한 상황이었다.

 

이에 진안소방서 119구조대와 구급대가 출동하여 발 빠른 대처로 수색하여 2시간여 만에 구봉산 천황사 계곡 부근에서 이들을 발견하였다. 오랜 산행으로 탈진증상이 오고 있는 등산객들을 구조해 혈압 및 맥박 측정 등 건강 체크까지 마치는 등 만전을 기했다.

 

진안소방서는 안전한 가을 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등산로를 미리 파악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해 휴대폰 배터리, 렌턴, 비상식량 등 기본 등산 장비를 휴대하며, 산행 중 길을 잃었을 때는 국가지점번호 또는 산악위치 표지판을 촬영하거나 기억하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정철 서장은 “산행 중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하산하지 말고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 표지판을 통해 구조 요청하는 것이 좋고 산행을 할 때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 없는 즐거운 산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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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