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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소방서, "구봉산서 조난된 등산객 13명 전원 구조했다!"

 

 

진안소방서는 지난 25일 오후 14시 48분경 진안군 정천면 구봉산에서 산악사고 구조 요청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산속에 고립된 산악회 회원 1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A산악회에서 가을 산행을 위해 구봉산을 올랐다 내려오던 중에 길을 잃고 두 시간째 고립돼 구조를 요청한 상황이었다.

 

이에 진안소방서 119구조대와 구급대가 출동하여 발 빠른 대처로 수색하여 2시간여 만에 구봉산 천황사 계곡 부근에서 이들을 발견하였다. 오랜 산행으로 탈진증상이 오고 있는 등산객들을 구조해 혈압 및 맥박 측정 등 건강 체크까지 마치는 등 만전을 기했다.

 

진안소방서는 안전한 가을 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등산로를 미리 파악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해 휴대폰 배터리, 렌턴, 비상식량 등 기본 등산 장비를 휴대하며, 산행 중 길을 잃었을 때는 국가지점번호 또는 산악위치 표지판을 촬영하거나 기억하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정철 서장은 “산행 중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하산하지 말고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 표지판을 통해 구조 요청하는 것이 좋고 산행을 할 때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 없는 즐거운 산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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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은행과 함께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
손목 위 작은 기기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큰 안심이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에서 전북은행이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을 위해 총 3억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한규 사무처장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전북은행은 2023년 400대(1억1,800만 원), 2024년 625대(2억 원)를 기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배회감지기 보급을 후원하며 도내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누적 기탁량은 2,000여 대 이상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직접 구매·배포 및 사후관리를 맡아 실종 위험이 있는 도내 치매 어르신과 인지저하자들에게 순차 지원될 예정이며, 올해는 스마트태그를 추가 도입해 요양시설 및 발달장애인 시설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는 GPS 기능이 탑재돼 보호자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해 가족들의 불안감을 덜어준다. 아울러, 도는 실종노인 예방과 조기 귀가를 돕기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13,019건) △지문·사진·보호자 연락처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