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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 장계면지사협, 주거취약계층 홈 클리닝 실시

 

 

장수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광춘·양정숙)는 17일 위생에 취약하고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선정해 홈 클리닝 사업을 실시했다.

 

홈 클리닝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 있으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청소를 비롯해 도배, 장판 등을 교체해 주는 사업으로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장계면사무소 직원 등 10여 명은 대상자의 집 안팎을 대대적으로 청소하고 기존의 도배, 장판을 걷어내는 등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수혜가구로 선정된 대상자는 “몸이 불편해 그동안 집안 정리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깔끔하게 청소를 해 주셔서 새로운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광춘 장계면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치면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소외된 이들의 몸과 마음 모두를 건강하게 지켜주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양정숙 민간위원장은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진정한 봉사를 실천한 것 같아 어느 때보다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찾아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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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은행과 함께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
손목 위 작은 기기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큰 안심이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에서 전북은행이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을 위해 총 3억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한규 사무처장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전북은행은 2023년 400대(1억1,800만 원), 2024년 625대(2억 원)를 기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배회감지기 보급을 후원하며 도내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누적 기탁량은 2,000여 대 이상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직접 구매·배포 및 사후관리를 맡아 실종 위험이 있는 도내 치매 어르신과 인지저하자들에게 순차 지원될 예정이며, 올해는 스마트태그를 추가 도입해 요양시설 및 발달장애인 시설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는 GPS 기능이 탑재돼 보호자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해 가족들의 불안감을 덜어준다. 아울러, 도는 실종노인 예방과 조기 귀가를 돕기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13,019건) △지문·사진·보호자 연락처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