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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읍, 평생학습프로그램 이수자 3명 검정고시 합격!

 

 

진안군 진안읍이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시나브로 검정고시반에서 3명의 합격자(초등1명, 고등2명)이 나와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초졸 검정고시 이복임(70세), 고졸 검정고시 홍순분(73세), 이순단(62세)씨다.

이들은 힘든 농사일과 가정일, 그리고 코로나19 상황 속 휴강과 개강이 반복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고 부단히 정진하였다. 그 결과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어 더 큰 찬사를 받고 있다.

 

교육을 담당했던 이효열 강사는 “서로를 위하는 마음과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물심양면 애써주신 읍장님과 평생학습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고등검정에 합격한 이순단씨는 “나이 먹고 공부하는 게 참 힘들었지만 열심히 하다 보니 합격의 영광을 얻게 되었다며, 자신감이 생겨 이제는 대학진학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완문 진안읍장은 “교육의 기회를 놓친 분들이 검정고시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편안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읍 행정복지센터 검정고시반은 2015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5명의 초, 중, 고졸 합격자를 배출하였으며, 초등, 중등, 고등과정을 수준별, 맞춤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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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지킨다… 전북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4개 시 전면 확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차량을 지난 4월 전주시에서 전면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군산·익산·정읍 소방서까지 확대해 도내 시스템 운영차량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지능형 교통체계시스템(ITS)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것으로, 심정지 등 위급환자 이송이나 화재·구조 현장 출동 시 소방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첨단 기술이다. 이번 확대 조치로 군산, 익산, 정읍 소방서의 모든 지휘차, 구급차, 구조공작차 등 운영차량은 물론 군산소방서 펌프차 1대까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군산시청, 익산시청, 정읍시청과 군산·익산·정읍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다. 소방본부는 2025년 8월까지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총 627건의 재난 현장 출동에 활용했으며, 효과 분석 결과 구급차의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49초 단축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일반 운전자 입장에서는 일부 교차로에서 평소와 다른 신호 주기가 작동돼 다소 낯설 수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