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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보건의료원, 우리 동네 화단 가꾸기

- 무주읍 내동 마을 등 3개 치매마을서 화단가꾸기 사업 펼쳐

- 마을주민들 직접 화단에 꽃 식재, 야외 힐링 원예활동 등도 안내

- 치매 친화적인 문화조성 힘쓰고 사회적 고립 예방에 힘쓸 터

 

 

무주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화단 가꾸기’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이란 내 가족이나 이웃이 치매를 앓더라고 편견 없이 그동안 살아왔던 동네에서 더불어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지역공동체를 말한다.

 

군은 2021년 무주읍 내동마을, 적상면 성내마을, 안성면 공진마을, 부남면 대소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하고 치매환자에 대한 마을공동체의 공적부조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 운영에 힘써왔다.

 

무주읍 내동, 적상면 성내, 부남면 대소마을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주민참여 치매안심마을 지역특화사업인 ‘우리 동네 화단 가꾸기’를 지난 15일까지 실시했다. 화단 조성과 함께 강사를 통해 야외 들꽃에 대해 알아보기, 주민들과 함께하는 야외 힐링 원예활동, 꽃 관리법을 안내했다.

 

사전에 지역 주민들의 치매안심마을 서비스 요구 조사를 실시해 지역선택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참여의식을 위한 준비작업도 마쳤다. 우리 동네 화단 가꾸기 지역특화사업은 마을에 설치된 치매예방수칙 3·3·3(권유, 금지, 행함) 안내판을 통해 치매예방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했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화분에 꽃을 심으며 심리적 안정과 대인관계 증진, 기억력 유발 등 사회적·신체적 활동을 돕고 정서를 자극해 마을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동훈 과장은 “치매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한 질병으로 치매예방의 핵심은 위험요인을 줄이고 보호요인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라며

 

“치매예방수칙 3·3·3을 통해 간단한 생활습관의 변화로 치매 발병위험을 낮추시길 바란다. 앞으로 치매 친화적인 문화 조성에 힘써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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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이 함께 만든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약 제1호」로 ‘미래동행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가 사회협약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첫 결실로, 도민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공익 장학사업으로 추진한 사례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태창 사회협약위원회 위원장, 김성훈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발전기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도와 NH농협이 공동으로 출시한 금융상품 ‘NH 함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예금’을 통해 조성됐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 이 상품은 예금의 연평균 잔액 0.1%가 기금으로 적립되고, 여기에 NH농협의 추가 기부가 더해져 총 5천만 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예술, 체육, 수학, 과학, 어학 등 전국대회 입상자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