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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産 조정희 작가, 유화 40여점 무주문화원에 기증

26일 최북미술관서 무주문화원에 기증식 가져

- 애향심에서 나온 기증,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

- 황인홍 군수, ‘주옥같은 작품 감상하면서 군민들 힘 얻을 것’

- 관내 공공건물 등에 게시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 줄 듯

 

서정적인 유화 작품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무주 출신 조정희 작가의 수준높은 작품을 무주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조정희 유화 작가는 26일 최북미술관에 위치한 무주문화원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맹갑상 문화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증서 수여식을 통해 무주문화원에 유화 41점을 기증했다.

 

이날 증서 수여식에는 이복란 전 군의원을 비롯해 이규평 안국사사무장과 무주초등학교 48회 동창회 조용철 회장, 조원익 부회장도 함께 했다. 이들 작품들은 조 작가가 지난 수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하면서 완성한 것으로 기증 배경은 그의 고향에 대한 진한 애향심에 나온 것이다.

 

조 작가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타 지역에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 무주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이 많다”라며 “무주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문화복지에 보탬을 주기 위해서 기증하게 됐다”라고 기증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장기간 코로나19로 힘들어 하고 있는 무주군민들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생활의 여유로움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혼신의 힘과 정성을 다해 쏟아 부어 완성된 작품을 기증한 결단에 많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힘들어 하는 무주군민들이 주옥같은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무주문화원 맹갑상 원장은 “조정희 작가의 이번 기증으로 관내 문화예술 발전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주문화원은 기증받은 조 작가의 작품을 관내 공공건물 등에 게시해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의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무주초등학교와 무주중학교, 예원예술대학교 디자인학부 회화과를 졸업한 조정희 작가(73·무주읍 출신)는 그동안 수도권에서 서정적인 유화 작품에 몰두해 왔다.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2차례 목우공모전 입선, 개인전 4회, 초대전 2회, 단체전 100여회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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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215억 규모 벤처펀드 조성…3개 운용사 최종 선정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벤처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대규모 펀드 조성에 나섰다. 도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전북 벤처투자위원회를 통해 ‘2025년 제2차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출자사업의 운용사 3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운용사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 ‘인라이트벤처스’, ▲창업벤처(엔젤투자) 분야에 ‘안다아시아벤처스·KB증권 컨소시엄’, ▲산업기술혁신 분야에 ‘JB인베스트먼트’다. 이들 운용사는 전북자치도의 출자금 95억 원과 민간자금을 합쳐 총 1,215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이번 출자사업은 민선 8기 핵심 투자정책 중 하나로,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지역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자금난을 겪는 유망 기업에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선정된 인라이트벤처스는 총 565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이 중 100억 원 이상을 전북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정읍시 기업에도 20억 원 이상을 배정하며, 새만금 산업단지,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 등과 연계한 투자전략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창업 초기 기업 대상 엔젤투자 분야에서는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