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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황인홍 무주군수, 노인대학 특강 진행

- 사회적응력과 건강관리능력 배양해 노년을 풍요롭게

- 신체 나이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세상과 만나기를

- 활동 독려하며 활력 불어넣어 호평

 

황인홍 무주군수가 지난 8일 무주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노인대학에서 “100세 시대 배움으로 당당하게!”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 군수는 “100세 시대에 걸맞은 사회 적응력을 기르고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해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취지에서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국내외 정세를 비롯한 생활, 문화, 건강 등의 다양한 교양강좌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배우는 즐거움까지 만끽해보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보면 전북의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21.8%, 우리 군은 33.9%에 달한다”라며 “어르신들이 신체 나이에 얽매이기보다 이미 늦었다는 생각을 버리고 보다 적극적으로 삶을 헤쳐 새로운 세상과 만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대수명을 고려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평균 72세까지 일을 한다고 봤을 때 60대는 40대, 70대는 50대 정도로 보는 게 맞을 것 같다”라며 “그런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건강한 정신력과 체력, 그리고 품위이고 이 모든 것을 채울 수 있는 곳이 바로 노인대학”이라고 덧붙였다.

 

‘섬김’ 복지로 어르신 맞춤 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무주군은 올해 39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대학 운영을 비롯한 △어르신 이 · 미용비 지원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서비스 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독거노인 ·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또 평화요양원을 비롯한 노인종합복지관과 추모의 집을 운영하며 노인 돌봄과 여가생활, 그리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무주군 노인대학은 지난 2002년 개설해 2019년까지 2,028명의 졸업생을 배출(2020년 코로나19로 운영하지 못함)했으며 졸업생들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등 평생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1년 제19기 무주군 노인대학 학생은 모두 70명으로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생활체조와 ▲특강, ▲선진지 견학 등의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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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