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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성인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사업 올해 대폭 확대

▶ 성인 발달장애인에 낮 시간 돌봄 및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 제공


▶ 그룹·체험홈, 자립생활주택 거주자도 이용 가능해져

 

 

 

전라북도가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과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서비스’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한다.

 

전북도는 11일 발달장애인 평생 케어(생애 주기별) 종합대책 지원의 일환인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서비스’ 사업을 올해 454명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225명) 대비 229명이 확대된 수치다.

 

기존 신체나 가사 활동 등 기본적인 사회생활을 위해 제공되던 활동 지원 바우처에서 벗어나 발달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이나 장소를 이용할 수 있고, 동료 이용자와 함께 낮 시간을 보내도록 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지역 내 주간활동 제공기관과 상담을 통해 이용자 집단 및 프로그램 등을 협의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월 100시간(하루 4시간 기준)의 기본형 서비스 외에도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56시간의 단축형, 130시간의 확장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외 추가시간이 필요한 대상자들은 도 추가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등록된 만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이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서비스 욕구, 낮시간 활동내역, 가구환경 및 장애정도 등 서비스 종합조사를 거쳐 지원 및 자격여부를 결정한다.

 

올해부터는 기존에 활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던 발달장애인 거주시설 거주자 중 장애인 공동생활가정(그룹홈)과 체험홈, 자립생활 주택에 거주하는 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취업자, 취업지원 또는 직업재활서비스 지용자의 경우, 주 2시간(월 80시간)이하의 취업자와 이용자까지 주간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 규정을 완화했다.

 

전라북도 서기선 장애인복지과장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주간활동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증진 및 가족 돌봄 부담 해소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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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지킨다… 전북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4개 시 전면 확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차량을 지난 4월 전주시에서 전면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군산·익산·정읍 소방서까지 확대해 도내 시스템 운영차량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지능형 교통체계시스템(ITS)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것으로, 심정지 등 위급환자 이송이나 화재·구조 현장 출동 시 소방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첨단 기술이다. 이번 확대 조치로 군산, 익산, 정읍 소방서의 모든 지휘차, 구급차, 구조공작차 등 운영차량은 물론 군산소방서 펌프차 1대까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군산시청, 익산시청, 정읍시청과 군산·익산·정읍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다. 소방본부는 2025년 8월까지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총 627건의 재난 현장 출동에 활용했으며, 효과 분석 결과 구급차의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49초 단축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일반 운전자 입장에서는 일부 교차로에서 평소와 다른 신호 주기가 작동돼 다소 낯설 수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