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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읍 '동심과 함께하는 맑은하천가꾸기'

- 제26회 환경의 날 앞두고

- 학생들과 EM원리 공유 & 체험의 기회 가져

- 환경의식 향상 및 하천 수질개선 기대

 

무주군은 지난 31일 무주읍 남대천에서 “동심과 함께 하는 맑은 하천 가꾸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26회 환경의 날(6.5.)을 기념하기 위해 무주군과 강 살리기 무주군 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해 열린 것으로,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강 살리기 무주네트워크 이상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무주초등학교 3~5학년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EM활성액과 황토, 발효촉진제 등을 반죽한 후 발효시킨 ‘EM흙공’을 남대천에 투하하고 하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시간을 가졌다.

 

김 모 학생은 “EM흙공에는 광합성제균이나 유산균, 효모균 등 많은 미생물이 포함돼 있어서 물에 들어가면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과 악취를 없애고 깨끗한 물을 만들어 준다고 배웠다”라며

 

“원리 설명을 듣고 흙공을 던지는 과정도 신기했지만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앞으로 나부터 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는 생활습관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6월 3일에는 적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환경체험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오전 9시부터 적상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속가능한 물 순환교육을 비롯한 △간이 정수기를 활용한 물 정화체험, △물 순환 원리를 이용한 순환 팔찌 만들기, 그리고 △EM흙공 만들기가 진행된다.

학교 운동장에서는 함지박 친환경 모내기 체험을 비롯한 정화활동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체험교육은 하천생태계의 소중함을 보고, 듣고, 느끼는 기회가 돼 어린 학생들의 환경의식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군에서는 앞으로도 계층별 맞춤 교육과 활동을 다양화해 무주의 맑은 하천을 가꾸고 환경을 지켜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 살리기 무주군 네트워크는 2012년에 발족해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을 해오고 있는 단체로, 주로 주민실천 활동과 환경교육, 도랑 모니터링 활동 등을 통해 관내 하천 수질개선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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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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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안전사고 예방 학교시설 공사 점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혹서기 온열질환 및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학교 시설공사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1일 개정 시행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것으로 폭염 상황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 권고사항 중심의 ‘온열질환 예방가이드’가 법적 의무사항으로 전환됨에 따라 학교 시설공사 현장에서의 시행 여부를 확인하고,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수분 공급, 작업장 온도 관리, 휴식 제공, 개인 냉방 지원, 응급 대응 체계 등이다. 이에 따라 체감온도 31℃ 이상 작업장을 ‘폭염작업’으로 규정하고, 온·습도계를 비치해 기록을 관리해야 한다. 또한 작업 장소에 음료수를 비치하고 근로자에게 온열질환 예방 및 응급조치 방법을 교육하고, 작업 중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폭염작업 시 근로자에게 적절한 휴식시간을 부여하는 것도 주요 내용이다.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경우 매 2시간 이내 최소 20분 이상의 휴식을 제공해야 하며, 작업 특성상 휴식 부여가 어려운 경우 개인 냉방장치나 보냉장구를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