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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그란폰드·메디오폰도 대회 막 오른다!

오는 30일 예체문화관 주차장 출발, 적상산 주차장 도착

- 자전거타기 붐 조성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열려

- 국내 자전거 마니아 2천여 명 총 출동, 139km 코스

- 진행요원 등 만반의 준비 갖춰, 성공적으로 치르겠다

 

2021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대회가 오는 30일 청정 무주군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국내 자전거 마니아들이 총 출동하며,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오전 7시 30분)에서 출발해 적상산 주차장에 도착(오후 2시 30분)한다. 경주방식이 아닌 비경쟁 코스 완주 방식으로 치러진다.

(사)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사)전북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2021 무주 그란폰도 · 메디오폰도 대회는 자전거 타기 붐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2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이 대회는 그란폰도(139.05km)와 메디오폰도(83.86km)방식으로 치러지며,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을 출발, 부남~안성~적상~설천~무풍 등을 거쳐 적상산 정상 주차장에 도착하는 코스다.군은 앞서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지난달부터 대회요강 공지와 선수 모집, 코스 답사, 교통안내요원 모집, 교통 유도요원에 대한 안전교육을 펼치고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췄다. 공무원과 경찰, 자원봉사자(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등을 운영 · 유도 요원으로 현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개 · 폐회식은 하지 않고 발열체크(등나무운동장 입구, 최북미술관 입구, 국민체육센터 입구 근무자 마스크 착용)와 방역소독(예체문화관 등) 등에도 역점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참가선수와 진행요원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 방역수칙(마스크 착용, 손 씻기,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발열 등 시상 증세 시 대회 참가 불가 등)을 담은 내용을 인터넷과 문자로 공유 중이다. 이번 대회에 320여 명이 교통통제와 운영 · 유도요원으로 투입된다.무주군청 문화체육과 체육진흥팀 서종열 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회를 치르는 만큼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라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대회 준비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마추어와 프로 구분 없이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다. 무주대회는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이며, ‘메디오폰도’는 스페인어로 ‘반절’이라는 뜻으로 유럽을 비롯한 각 국에서 자전거 마라톤 이벤트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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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